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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후보다]김영춘 “간부 35% 여성 몫…박형준은 초보”
2021-03-09 19:52 정치

채널A가 준비한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인터뷰, '나는 후보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자신이 누군지 소개합니다.

이현수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인구는 전성기에 비해서 50만 명이나 줄었고,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대도시입니다.

그대로 두어서는 미래가 없다라는 생각에서 나서게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영춘입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불법' 총학생회장을 하고 감옥을 갔던 사람입니다.

열린우리당을 만드는데 앞장서기도 하고, 그런 결단의 정치를 해온 사람입니다.

부산의 가장 큰 문제는 젊은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해수부 장관을 지내면서 위기에 빠진 우리나라 해운산업과 조선산업을 다시 일으켜세운 경험과 성과가 있습니다.

저는 부산의 위기 해결사입니다.

(여론조사에서 박형준 후보와 차이가 꽤 나는데요)

'이렇게 날 몰라주시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있습니다만은 그러나 그것도 제 탓일 겁니다.

이제 많이 쫓아가고 있습니다. 남은 한 달 동안에 충분히 역전할 수 있는 그런 선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상대 후보의 장점은?

박 후보는 아주 논리적인 그런 언변을 가진 분이시고,

그렇다면 단점은?

큰 조직을 이끌고 어려운 상황을 돌파해서 성과를 내어본 경험이 없는 분입니다.

초보 운전자라고 할까요. 한계가 있을 겁니다.

[현장음]
"투표해서 부산 살리는 경제시장 뽑아보입시다!"

전임 시장의 잘못으로 인해서 선거가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피해자분과 부산시민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5급 이상 간부들의 35%를 여성간부로 채우는 여성간부 할당제를 도입하겠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여성으로 태어나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 멋진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덕도 특별법이 통과됐는데요. '포퓰리즘 공약이 아니냐'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특혜시비도 있어요.)

다른 일들에 비해서 특혜라고 말씀드릴 순 없습니다.

지금 전국에 많은 사업들이 예타면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 점들은 잘못된 공격이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서울에 나간 청년들도 다시 돌아오는 그런 도시를 만드는 세일즈맨 시장이 되겠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2029년 완공계획을 확정하고 2030월드엑스포를 유치하겠습니다.

대기업 등을 유치해 5년간 일자리 13만개를 창출하겠습니다.

북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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