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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여파…신규 확진 20일 만에 400명대
2021-05-30 10:42 사회

 오늘(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휴일을 맞아 코로나19진단 검사 횟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 만에 400명대 후반을 기록해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0명 늘어 누적 13만 9,9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533명)보다 53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난 24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30명→516명→706명→629명→587명→533명→480명입니다. 하루 평균 약 569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셈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64명, 해외유입이 16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9명, 경기 156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33명(71.8%)이었고 비수도권은 대구 20명, 강원 17명, 부산 13명, 광주·전남·경북·경남 각 9명, 제주 8명, 대전·전북 각 7명, 울산·세종·충북 각 6명, 충남 5명 등 총 131명(28.2%)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225명으로 불어났고 강원에서는 춘천과 원주 지역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각각 33명, 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에서는 제주국제공항 내국인 면세점 화장품 판매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영업장이 일시 폐쇄되고 면세점 직원 등 50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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