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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연기론’을 막아라…이재명, 친문 김경수 방문
2021-06-17 12:13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여당 상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경선 연기론을 둘러싼 내홍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선 연기에 반대하고 있는 인물이죠.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오늘 대표적인 친문 인사인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만났습니다. 오늘 만남은 이재명 지사 측 요청으로 성사가 됐는데요. 현역 경기도지사의 경남도청 방문은 최초라고 합니다.

현역 경기도지사의 경남도 방문.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이 박스권 안에 갇혀있다. 또는 윤석열 전 총장을 치고 올라가기에는 지지율이 조금 힘든 상황이다. 이런 우려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대선 경선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지사. 오늘 친문 적자라고 할 수 있는 김경수 지사와 만났는데 이 만남의 효과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전지현 변호사]
효과라는 건 아까 박스권 말씀하셨는데 지지율을 가지고 얘기를 하시는 거잖아요. 친문과의 화합이 당내 입지를 굳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전체 지지율이 윤석열 전 총장한테 떨어지게 나오는 여론조사들이 조금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친문의 지지를 못 받아서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저 만남이 어떤 박스권 탈출의 도움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저 만남은 그리고 친문과 비문의 만남이 아니라 경남지사와 경기지사로서의 만남이거든요.

한번 만난다고 해서 화합이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고 봐요. 얼마 전에 양정철 원장이 다음 대권 창출을 위해서는 지금 정부를 넘어서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저는 그 말이 틀린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결국 이재명 지사와 친문 핵심과 화합적 결합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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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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