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는데요.
폭염 주의보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경보는 35도 이상 올랐을 때 내려집니다.
체감온도는 습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습도 50%를 기준으로, 10%씩 올라갈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데요.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습도는 60%를 넘어서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이 34도, 대전과 대구 35도를 보이겠고,
체감온도는 1~2도 정도 더 높아 푹푹 찌겠습니다.
오늘도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저녁까지 내륙에 5~60mm 정도 예상되는데요.
순간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도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계속되고요.
주말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어제 홍콩 부근에서 9호 태풍 '루핏'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는 10호 태풍 '미리내'로 발달할 수 있는 열대저압부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두개 모두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데, 10호 태풍이 발생할 경우 올림픽 폐막식인 일요일, 일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진로와 강도에 따라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도 달라지겠습니다.
앞으로 태풍 정보도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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