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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떨어지는 후보?…국민 절반 “이재명 1위”
2021-10-12 12:32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12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여야 대선 레이스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 오전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하나 보겠습니다. 여야 후보들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지사와 홍준표 의원이 36.8% 대 49%. 그리고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7.3% 대 46.3%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 의원과 윤 전 총장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지사에게 앞서는 결과가 나온 내용인데요. 누가 가장 도덕성이 떨어지는 후보냐는 질문도 있었는데. 이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49.1%가 이재명 지사가 도덕성이 가장 떨어지는 후보라고 답을 했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 여론조사는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지사로 결정된 이후인 지난 11일에 진행이 된 건데요. 평론가님. 이번 결과에 대장동 사건이 조금 반영이 됐다고 보십니까.

[김성완 시사평론가]
일단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되겠죠. 대장동 사업과 관련한 의혹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당시에 대장동 개발 사업을 추진할 때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이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책임 면에서 완전히 비껴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어제도 여론조사가 나왔지만, 여론조사가 요즘에 너무 달라요. (그렇죠. 방식과 기관에 따라서 굉장히 다르죠.) 여론조사 방법론에 따라서 특히 ARS 조사 같은 경우는 보수층이 일반적으로 많이 포집된다. 이렇게 표현하거든요. 전화 면접 조사의 경우에는 약간 진보층이 더 많이 표집이 된다고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여론조사를 갖고 이렇게 단정적으로 표현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고요.

어쨌든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3차 슈퍼위크 결과가 조금 충격적이었잖아요.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전 대표의 한 절반 정도밖에 득표를 못한 상황이었는데. 해석을 두고 여러 가지 소리가 나오고 있고, 분석이 엇갈리고 있지만. 이재명 지사가 앞으로 민주당 공식적인 대선 후보라고 하면 중도층 마음을 잡아야 할 필요가 있잖아요. 중도층 싸움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부동층 싸움을 해야 되는 상황이 됐으니까. 대장동 문제에 있어서 이재명 지사가 앞으로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가 대단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비리에 연루됐다고 하는 뭔가의 단서가 아직까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개발 사업을 지휘했다고 하는 점에서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마 캠프 내에서 여러 가지 고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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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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