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11월 4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이재명 후보 이야기를 한 번 더 짚어 보겠습니다. 지금 본격 여당 대선 후보로써 곳곳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어제는 만화의 날이었는데. 이 만화의 날을 맞아서 이재명 후보가 한 웹툰 스튜디오에 방문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여러 웹툰 작품들을 둘러보고 설명을 듣기도 했는데. 이러면서 15세 이용가 웹툰 작품 가운데 하나인, ‘오피스 누나 이야기’라는 작품을 보면서. 성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오피스 누나라는 제목의 단어에 대해서 ‘제목이 확 끄는 표현이다.’ 뭐 이런 말을 했다고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아마 이제 의도는 이랬던 것 같아요. 제목 자체가 상당히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제목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저기에 ‘확 끄는’ 이런 말이 들어있다 보니까. 논란이 조금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아마 의도적으로 그런 성적인 연상을 하고 이야기했다고 보지는 않고요. 어찌 됐든 본인이 이야기하면서 ‘제목 자체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만한 제목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 됐든 발언할 때 늘 항상 신중의 신중을 기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런 발언들이 혹시나 또 다른 사람에게나 언론에게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꼭 신중하게 생각해서 발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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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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