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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간 독점 방지’ 환수법 우선 입법 과제로 추진
2021-11-04 19:42 정치

민주당은 이재명표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선대위 구성 이후 처음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른바 '대장동 방지법' 제정을 약속했습니다.

당이 나서서 대장동 이슈를 정면돌파하는 모습입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한국거래소를 찾아 2030 청년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개미 중에서도 꽤 큰 개미인데, 왕개미까지는 못되더라도 꽤 큰 개미인건 맞는데 경험을 통해서 보면…"

청년들의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겠다며 청년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상품 도입을 통한 세제혜택과 소액주주 배려 등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공정한 환경 조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금융자산시장, 주식시장 이런데에서 우리 청년들한테도 기회를 부여하는게 꼭 필요하겠다."

선대위 출범 후 첫 정책 의원총회를 연 민주당은 본격적인 '이재명표 입법' 추진에 돌입했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이번 정기국회를 이재명표 민생 개혁 국회로 만들어서…"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에 맞서 꺼내든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법안을 우선 입법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관 공동개발에서 민간 사업자의 초과 이익 독점을 방지하는 내용이 핵심으로 환수율 등 세부 내용은 논의해가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국회 국토위 의원들은 국민의힘에 "개발이익환수법 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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