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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첫 4000명대…김부겸 “수도권 비상계획 검토”
2021-11-24 12:08 사회

뉴스A 라이브 오늘 첫 소식 시작합니다

코로나19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확진자 수가 예상보다 너무 빨리 증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허욱 기자, 확진자 수가 4천 명을 돌파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116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발생이 4088명, 해외 유입은 28명인데요.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이 1730명, 경기 1176명, 인천 219명 등 수도권 확진자만 3천 명을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37명이 늘어난 586명으로 역시 최다이고 사망자도 35명으로 지난 7월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인해 중환자 전담 병상의 포화 상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의 중환자 병상이 86.3%까지 가득차면서 수도권 지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83.7%인 상황입니다.

김부겸 총리도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는데요.

재택치료 중심으로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의 신속한 개편을 주문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추가접종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오후 방역분과위원회를 열어 방역 강화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합니다.

위원회에서는 식당 카페에서 미접종자에게 허용했던 인원 4명을 축소하는 안,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여부 등이 논의됩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내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와 모레 중대본 회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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