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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이상 2차 접종 마친 한국서 왜?” 외국서 본 해법
2021-12-11 19:13 뉴스A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는 한국에서 확진자가 쏟아진다, 외신도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K 방역으로 유명했던 만큼 한국이 어떻게 이번 위기를 벗어날지도, 예의주시하고 있단 겁니다.

공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5천 명을 돌파하자 외신들은 속보로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계에 달하고 있는 한국 의료시스템도 자세히 짚었습니다.

[CNN 보도(지난 1일)]
"수도 서울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보건 당국자들이 병상과 중환자실 병상 확보는 가능하지만 환자들을 돌볼 자격을 갖춘 의료진을 찾는 게 매우 어렵다고 말합니다."

일본 언론은 K-방역을 자화자찬하는 동안 확진자와 중증자 예측을 잘못했다는 한국 내 분위기도 전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접종률이 가장 높은 수준인 한국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외신들의 관심은 더 높습니다.

블룸버그는 정교한 검사와 추적으로 한국이 찬사를 받았지만 연일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고 전하면서 80% 이상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신 접종률 85%가 넘는 싱가포르에서 무관용 방역 정책을 풀자마자 확진자가 급증했던 사례를 들며 3차 접종 뒤 진정됐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도 경제에 타격을 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보다 부스터샷 추진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외신들은 한국 정부가 3차 접종까지 백신 간격을 석 달로 줄이기로 했다는 속보까지 전하며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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