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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포항제철 신화’ 고 박태준 회장 추모식 참석
2021-12-13 19:23 뉴스A

이재명 후보는 내심 대구 경북, TK 지역에서 30% 넘는 득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공을 평가한 이 후보, 오늘은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을 기렸습니다.

계란 투척 소동도 있었습니다.

김성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고인의 도전정신을 치켜세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박태준 회장의 도전 정신과 불굴의 의지 그리고 국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경제 부흥 정책이 크게 도움될만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후보는 당초 2박 3일이었던 일정을 3박 4일로 늘리고 부인 김혜경 씨까지 사흘간 유세에 동행할 정도로 대구경북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 출신 후보라는 점을 내세워 가는 곳마다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11일)]
“안동이 낳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정치인!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12일)]
“대구 경북을 여전히 사랑하고 또 제가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면 제가 묻힐 곳(입니다).

경제를 살릴 유능한 후보라는 점도 부각하며 부인 김건희씨가 주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겨냥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대통령을 맡겨주시면 주식시장에서 주가조작 사범들 철저하게 응징하고 펀드 사기 엄중하게 처벌해서 공정한 주식 거래해서 주가지수 5000시대를 제가 열어 가겠습니다 여러분! (이재명!)”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와 경북에서 얻은 득표율은 약 21.7%입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TK 출신으로 현장에 다니면서 반응이 좋은 것을 느낀다"면서 "마의 30%도 넘기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경북 성주 방문에서는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한 남성이 이 후보에게 계란을 투척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이 후보측은 경찰에 선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 A 뉴스 김성규입니다.

영상취재 : 최상덕(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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