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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핵관이 탈당 요구”…與 불안한 ‘내부 총질’
2022-01-20 12:42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20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국민의힘 선대본 경제사회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야기 짚어보겠습니다. 이 사찰 문화재 관람료 징수를 봉이 김선달이라고 비판을 했다가 불교계와 마찰을 빚고 있는 인물이죠. 바로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이재명 후보의 핵심 관계자, 이른바 이핵관으로부터 탈당을 권유받았다고 폭로를 했죠. 그 이후에 민주당 내 파열음이 지금 심상치 않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청래 의원의 이핵관 폭로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는요.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들어보시죠. 정청래 의원의 이핵관 발언, 이 폭로 이후에 언론사에서부터 다들 의아스러웠고요. 여당 내부에서조차도 이거는 너무 나간 게 아니냐. 이렇게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는요. 내부 총질을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까지 지금 표현을 하고 있더라고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게 누가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는데요. 저도. 일단 이런 이야기들이 불거지는 것은 좋은 건 아니죠. 그리고 물론 뭐 이해는 하겠어요. 예를 들어서 지금의 대선 국면에서 불교계의 마음을 돌리는 게 너무 중요하고 지금 108배까지 했는데 물론 이후에 어떻게 바뀔지는 지켜봐야 되겠는데. 그날 108배 할 때는 정청래 의원도 같이 가서 했습니다. 또 조계종에서 들어오도록 허용을 했고요. 그래서 조금 바뀌기를 바라는 게 간절한 마음이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게 갈등이 지속되면 선거에 상당히 불리해질 수 있는 부분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마음의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점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 것 자체는 대단히 부적절하다 이렇게 봅니다. 그리고 오로지 이것도 사실은 정청래 의원이 혼자 판단할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본인이 생각했을 때 나 때문에 정말 선거에 불리하게 되는 상황에서 본인이 스스로 판단해서 거취를 결정할 수는 있지만 누군가 압박을 해서 하는 부분들은 국민에게도 좋지 않게 보일 수 있고 지금 상황에서는 별로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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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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