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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洪과 종로 말한 적 없다”…尹 “최, 조건 없이 돕기로”
2022-01-21 12:30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2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내부가 또다시 시끌시끌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틀 전에 홍준표 의원과 비공개 만찬을 한데 이어서 어제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만났습니다. 이틀 전 회동에서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후보에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종로에 전략공천을 해야 된다고 요구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추후에 논란이 되었었죠. 그런데 어제 들으신 것처럼 윤석열 후보와 만난 자리에서 최재형 전 원장은요. 나는 종로와 관련해서 홍준표 의원과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말을 하면서 홍준표 의원의 면이 서지 않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의원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서 이 만찬을 했던 건데 지금 결과적으로 보면 오히려 잡음만 더 나오고 만나지 않은 것만 못하게 되었어요?

[백성문 변호사]
잡음은 나왔지만 사실상 홍준표 의원이 이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나버린 상황이 되어버린 거죠. 잡음이 전 오히려 정리가 조금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상황에서 가장 의문의 1패라고 하면 홍준표 의원이겠죠. 홍준표 의원은 사실 소위 이제 내가 선대본 합류해서 우리 당의 후보가 당선되는 걸 돕겠다는 그런 입장에서 굉장히 당 내에서도 환영을 받았습니다만 거기에 갑자기 두 명의 공천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또 공천 거래, 공천 본인의 그 합류를 빌미로 해서 자기 사람을 심으려는 거 아니냐. 이거 구태정치가 아니냐는 비판이 당 내에서 많이 나오게 되고 여론도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홍준표 의원에 대해서.

이제 그런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물론 홍준표 의원 입장에서는 억울함을 표하고 있어요. 이게 공천을 요구했다기 보다 좋은 사람을 쓰자는 취지로 이야기한 거란 취지로 이야기는 하고 계시지만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당원들이나 국민들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사안에서는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잡음이 나왔지만 오히려 홍준표 의원이 배제되는 쪽으로 결론이 나면서 잡음이 조금 정리가 되면서 홍준표 의원만 많이 손해를 보신 것 같은데 그래도 정치의 초고수라고 하시는 홍준표 의원이 왜 이런 방식의 선택을 했는지 저도 조금 의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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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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