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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보다]이재명 33.3% 윤석열 37.2% 안철수 12.2%
2022-01-26 19:27 제20대 대통령선거

여론조사를 읽어드리는 '여론보다'로 이어갑니다.

오늘은 채널A의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선 상승세를 보이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민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33.3%,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7.2%로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두 후보 지지율을 지난달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보면 이 후보는 2.2%포인트 하락했고 윤 후보는 2.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 밖에도 오늘 3개 기관에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2개 조사에선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나머지 한 조사에선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 변동이 눈에 띕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 지지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한건데요.

지난 달 초 2.5%에 불과했던 안 후보 지지율은 이달 초 12.2%로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발표된 조사에선 2주 전보다 2.4%포인트 떨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선 모양새입니다.

[조진만 /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결국 대선이 임박해 오면서 중도층 유권자들이 표심을 빠르게 결정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당선 가능성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설 명절 이후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공개 활동, 야권 단일화 논의 등에 따라 안 후보 지지율이 또 한 번 출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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