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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보다]‘적폐’ 공방 뒤 더 좁혀진 ‘박빙’
2022-02-15 19:14 뉴스A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도 궁금하실 것입니다.

한 주간 흐름을 살펴보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상승세를 보이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여론 보다, 조영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공식 출발선에 선 후보들은 손에 어떤 성적표를 들고 뛸까요.

오늘 공개된 4곳의 여론조사 다자대결 결과입니다.

4개 여론 조사 모두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양강 구도가 공고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습니다.

양자 구도인 두 후보의 지지율을 좀 자세히 볼까요.

한 곳에선 윤 후보가 이 후보를 8.4%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왔지만, 나머진 세 곳 조사에서는 두 사람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두 사람의 지지율의 흐름은 어땠는지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정확히 일주일 전 똑같이 여론조사를 내놨던 3곳의 여론조사 추이를 준비했습니다.

두 곳의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율이 전주 대비 최대 3.8%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2%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오차범위 내로 격차가 좁혀졌습니다.

반면 윤 후보와 이 후보 모두 전주대비 2%포인트가량 상승한 여론조사도 있었습니다.

윤 후보의 '적폐 발언'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결과인데 향후 3주간 선거운동 기간에는 네거티브와 실언 등이 후보를 정하지 못한 중도층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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