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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호남 찾아 “규제 다 풀어 기업 바글바글하게”
2022-04-20 19:24 정치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이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았습니다. 

대구 경북에 이어 두 번째 지역방문인데요.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풀어서 기업들이 바글바글하게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조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후 처음 찾은 호남에서 "국민이 잘 먹고 잘사는 것"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오직 한 가지 목표밖에 없습니다. 우리 국민들 잘 먹고 잘살게 하는 것, 외교안보 잘 먹고 잘살아야 우리가 군인들 월급도 주고 잘 먹이고 좋은 옷 입히고 좋은 무기로 무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정책 방향으로 규제 완화를 제시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푼다, 그리고 누구든지 우리 국민이든 우리 기업이든 외국인이든 해외기업이든 간에 우리나라에서 마음껏 돈 벌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저희는 세금만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전북 새만금을 "기업들이 바글바글하고 마음껏 돈을 벌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과 광주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 전남 영암 대불산업단지를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특히 5개월 만에 다시 찾은 광주에선 대선 후보 시절 했던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지난해 12월)]
"돈이 없어서 이것을 못 한다는 얘기는 아주 안 나오도록 반드시 하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광주와 AI센터를 통해 미래 100년을 이끌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큰 지지를 보내준 대구·경북에 이어 국민통합을 위해 중요한 호남을 두 번째로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내일부터 1박 2일로 경남과 부산에서 현장 방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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