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현역 최고령 MC인 방송인 송해가 오늘(8일) 향년 95세로 사망했습니다.
송 씨는 이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 씨는 올해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1927년생인 송해는 국내 최고령 현역 방송인으로 1988년 5월부터 '전국노래자랑' 진행해 온 대한민국 대표 최장수 MC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달엔 영국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등재도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제작진과 스튜디오 녹화로 방송에 계속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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