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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수비, 메이저리그 최상급”…생존 경쟁은 진행 중?
2022-07-02 19:46 스포츠

[앵커]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의 수비는 이렇게 늘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수비력에도 생존 경쟁은 아직 진행중입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빠져나가는 공을 몸을 날려 잡아내 빙글 돌아 아웃시킵니다.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는 동료의 박수를 이끌어냅니다.

베이스에 맞고 튀어 오른 공을 잡아낸 동물적인 감각은 압권이었습니다.

[현지중계]
“김하성이 여태까지 본 적 없는 가장 놀라운 플레이 중 하나를 만들 뻔했습니다.”

감탄을 자아내는 김하성의 수비.

팀 내 최고 스타 마차도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이자 골드 글러브급 재능”이라며 치켜세웠습니다.

전체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메이저리그.

김하성은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로 존재감을 인정 받았지만 타격에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체력 소모가 커지면서 잘 맞은 타구도 담장 앞에서 잡히는 경우 많습니다.

지난 5월 14일 이후 50일 가까이 홈런이 없습니다.

몸 값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 속에 트레이드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송재우 / 야구전문가]
“주전으로 쓰기에는 아쉽고 벤치 선수로는 훌륭하단 말이에요. 임팩트를 보여줘야 해요."

김하성에게는 앞으로 한 달이 중요합니다.

부상에서 빠진 주전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가 곧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수비로 강인한 인상을 남긴 것처럼 공격에서 확실한 한방이 필요할 때입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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