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수도권 폭우로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맨홀에 빠져 실종된 남성이 오늘(10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경 맨홀 안쪽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초소방서 관계자는 “서초 래미안 아파트 정문 인근 버스 정류장 앞 맨홀에서 실종자가 1명 발견됐고,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 중”이라며 “추가 발견된 실종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던 지난 8일 밤 서초동에서 A씨를 포함한 2명이 맨홀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남매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