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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전북 물폭탄…내일까지 최대 150mm
2022-08-11 07:45 사회

 전날(10일)부터 충청권에 폭우가 쏟아지며 대전 유성천 하천보행도가 침수돼 있다. 사진=뉴스1

수도권에 집중됐던 비구름대가 충청권으로 이동하면서 대전을 비롯한 충청 지역과 전북 지역에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사망 11명, 실종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10일)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남 북부지역에는 현재 시간당 30mm~40mm의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경기도 평택에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충남 보령과 강원도 홍천에도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시내를 관통하는 무심천의 물이 불어나면서 하상도로 전 구간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비구름이 주로 충청지방과, 경기 남부 등에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비구름이 넓게 퍼지면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충청 북부에는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충청권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는 50mm~10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서와 전남 북부에는 최대 120mm 이상, 경기 남부에 20mm~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집중 호우로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11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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