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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尹, 김치찌개 끓여 무료급식소 봉사
2022-09-09 19:26 뉴스A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명동성당 무료급식소로 향했습니다.

추석을 맞아 직접 김치찌개를 끊여 배식 봉사를 했는데요.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도 나눴습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 첫날, 서울 명동성당에 있는 무료급식소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분홍색 앞치마를 입고 요리합니다.

지난 3월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같은 곳에서 배식봉사를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직접 야채를 손질하고 고기와 김치를 볶아 김치찌개를 만들었습니다.

김치찌개는 윤 대통령이 가장 자신 있고 좋아하는 요리입니다.

[현장음]
"천천히 많이 드세요. 여기 찌개 좀 더 드려야 돼요."

윤 대통령은 정순택 대주교와 만나 "정부가 그동안 외교안보나 경제성장 정책에 주로 집중해왔는데 이제 어려움에 처한 국민과 약자를 살피는 정부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표를 얻기 위한 복지가 아니라 표가 안 되는 곳, 정말 어려운 분들의 곁에서 힘이 되는 복지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배식 봉사 후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한가위 명절 잘 보내시고요. 더 건강하십시오. 민생은 저희가 책임지고 잘 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남은 추석 연휴 기간 사회적 약자를 챙기면서 '약자복지' 실천에 대한 의지를 보일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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