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해 캐나다 순방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4시 경 공군1호기를 타고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캐나다측에서 안드레아 허드슨 연방 외교부 부의전장, 레이몬드조 온타리오주 노인장애인부 장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으며, 우리 측에서는 김득환 주토론토 총영사가 나왔습니다.
이날 짙은 남색 정장 차림의 윤 대통령과 회색 체크 재킷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김여사는 트랩에서 내려와 김득환 총영사와 악수하고 이어 허드슨 연방 외교부 부의전장, 레이몬드조 온타리오주 노인장애부장관 등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레이몬드조 장관은 한국어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도 뒤따라서 환영 인사들에 고개 숙여 인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바로 토론토대학으로 이동해 인공지능(AI) 석학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어 토론토 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엽니다. 토론토에는 12만여 명의 동포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인 23일에는 수도인 오타와를 방문해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을 엽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