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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총리 “향후 한일 정상회담, 현시점서 결정된 것 없어”
2022-09-23 07:36 국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 인근 한 콘퍼런스 빌딩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 약식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향후 공식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현시점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유엔 총회 참석차 찾은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가진 윤석열과 가진 한일 약식회담 이후 앞으로 정식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한일 약식회담에 대해 “일한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려야 할 필요성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외교당국간 협의를 가속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전날인 21일 30분간 총회장 인근 한 콘퍼런스 빌딩에서 약식회담을 가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양국 정상은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당국 대화를 가속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고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올해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선 개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고, 단체여행이 아닌 개인여행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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