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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박진 해임안 표결 불참 이유는…“민주당의 나쁜 촌극”
2022-09-30 12:4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은 어제 표결에 앞서서 해임건의안 상정 자체에 항의를 하면서 전원 퇴장했습니다. 그런데요. 이때 국민의힘 의원들뿐만 아니라 정의당 의원들도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이 논평이 나오고 많은 분들이 공감을 조금 했던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정의당이 이렇게 이야기를 한 거죠. 영국에서 옛날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왕자 대신, 잘못은 왕자가 했는데 왕자 대신 매 맞는 아이가 있었는데 이걸 휘핑보이라고 했다고 하죠. 그러면서 이게 뭐 박진 장관이 지금 잘못한 게 뭐가 있냐. 그런데 왜 박진 장관에게 이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킨 거냐. 이 말이거든요. 이건 어떻게 설명하시겠어요? 이게 많은 분들이 여기에 공감했거든요, 사실.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네. 그러니까 이제 사실 이 정의당의 이야기는 그보다 더 앞선 의미로 해석한다면 대통령이 이 부분에 대해서 무언가 결자해지해야 된다는 게 1원칙이죠. 그런데 왜 박진 장관에게 이렇게 하느냐는 이야기인데. 아까 설명드렸던 것처럼, 대통령도 이 부분에 대해서 묵묵부답, 결자해지할 생각이 전혀 없으시고. 그리고 외교 안보 라인에 대해서 경질할 뜻도 전혀 없으시고. 특히 김태효 1차장 같은 경우에는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다 합의됐다고 소위 다 그 사전에 설레발 외교 이런 모습 보이지 않았습니까. 결과적으로 성공한 것 없었고요. 그런 차원에서 정의당은 민주당과 어떤 의미에서는 맥을 같이 합니다만, 민주당으로서는 제1야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조금 더 정치적 압박을 통해서 국정 운영을 조금 올바르게 가게 하려는 그런 의지의 표명이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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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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