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해리스, 尹과 85분 환담…“비속어 논란 개의치 않아”
2022-09-30 13:1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황순욱 앵커]
지금 여당 측에서 또는 대통령실에서는 이간질이다, 국익을 해치는 행위다. 이렇게 계속 표현을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정작 미국 측에서는 이 사안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윤 대통령은 어제 첫 방한한 해리스 부통령과 85분 동안 환담을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도 비속어 논란이 언급이 되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 논란들에 대해서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외교 참사라고 민주당이 계속 공격을 하고 있는데, 정작 미국 측의 입장을 이번에 확인한 셈이 되었습니다.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고 하네요.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70년 한미 동맹이 지금 이 비속어 논란으로 하루아침에 무너지지는 않는 거죠. 그러나 야당이나 국민들이 원하고 있는바는 대통령이 이 부분에 있어서 확실하게 조금 매듭을 짓고 유감 표명하면 이렇게 지금 해리스 부통령도 문제없다고 이야기하는 이 판국에 왜 한미 동맹 훼손, 국민의 안보에 위협이 된다. 이런 이야기를 대통령께서 하시면서 일을 키우고 계시는가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김대기 비서실장, 4개월 만에 직원 월례조회 처음 한 번 하시면서 ‘어디서 짱돌이 날아올지 모른다.’ 이런 이야기를 하셨는데, 지금 야당이고 언론이고 국민이고 이 모두에게 짱돌을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그런 기분이 들거든요?

그런데 그런 점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이렇게 사죄의 말씀 하셨으니 괜히 MBC나 타 방송사들도 다 똑같이 듣고 풀 영상 보고 다 자막 처리해서 방송했던 것 아닙니까. 그랬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차제에 나왔으니 결자해지하시면서 내가 실수한 거라고 유감 표명하시면 해임건의안도 여기까지 올 일도 아니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왜 참모 뒤에 숨지 않겠다. 국민만 보고 가시겠다고 했던 공정과 상식의 대통령께서 누구나 조금 생각하면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이 일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고집을 피우실까. 정말 의아한 생각이 들고요. 그런 점에서 이건 지금도 늦지 않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