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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면허증 김의겸” 한동훈, 법적 대응 예고
2022-10-26 13:1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황순욱 앵커]
김의겸 의원의 심야 술자리 의혹 제기로 한동훈 장관이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습니다. ‘김의겸 의원은 해코지 면허증이라도 가진 것처럼 행동한다.’라는 등 강한 어투로 김 의원을 향해서 날선 비판을 내놨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어제도 저희가 전해드렸던 내용입니다만, 이틀 전 국감장에서 김의겸 의원이 제기한, 한동훈 장관이 7월에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김앤장 출신 변호사 30여 명과 심야에 청담동 모 장소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 이 의혹 제기로 촉발된 갈등이 지금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조금 전에 들으신 것처럼 법적 조치까지 예고한 상황이고요. 김의겸 의원은 한동훈 장관이 국감장을 도박판으로 만들었다면서 맞서 싸우겠다는 입장까지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의겸 의원도 물러서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다만 아직까지 본인이 제기한 심야 술자리 의혹에 대해서 명확한 증거를 지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조금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정도 강력한 이슈를 의혹을 제기하려면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장소라든가 증언이라든가 뭐 이런 결정적인 걸 조금 보여주어야 하는데 그런 걸 지금 내지 못하고 있죠.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대한민국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이 특정 로펌 변호사 30명과 심야에 술 파티를 벌였다는 정말 대단한 주장을 하신 것이잖아요. 그런 질문을 할 거면 최소한의 사실 확인 정도는 갖췄어야 되는 것이죠. 이를테면 말씀해 주신 것처럼 ‘그 술집이 어디라는데 그 술집 아느냐.’ 정도는 되어야 ‘그래도 많이 양보해서 면책특권위에서 질문을 했구나.’라고 양해해볼 텐데 그런 것도 없이, 밑도 끝도 없이 그냥 유튜브에 지라시 하나 가지고 와서 질문을 한 겁니다. 이런 질문하라고 신성한 국감 시간이 주어지는 게 아닙니다. 국감이 면책 특권 주어진다고 해서 아무 질문이나 아무 지라시나 다 국무위원들한테 해도 되면 유튜브에 떠돌아다니는 온갖 지라시들로 국감이 다 엉망이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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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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