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한 후 집무실로 향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오늘(20일) 브리핑에서 "중요한 국정운영의 자리에 언론이 국민들을 대신해서 와 계시고 대통령도 가장 진솔하게 설명하기 위해 애써왔다"며 "그런 자리에서 지난 금요일 불미스런 일이 있었고,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다만 도어스테핑을 포함해 어떻게 재발방지를 위해 이 사안을 해소할지 결정된 바 없다. 정해지면 안내드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직후 MBC 기자는 발걸음을 옮기는 윤 대통령에 "MBC가 무엇을 악의적으로 했다는 건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답변 없이 집무실로 들어섰지만 이기정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이 "가는 분한테 그렇게 이야기하면 예의가 아니지"라고 말하면서 MBC 기자와 2분 가량 설전을 벌였습니다.
MBC 기자는 지난 9월 말 뉴욕 순방 당시 제기된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공개석상에서 영상이 있는데 뭐가 악의적이라는 것인가"라고 되묻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무엇이 악의적이냐'는 MBC 기자 질문에 대해 답하겠다"며 10가지 사유를 들어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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