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급 난방비로 여론은 들끓고 있죠.
윤석열 대통령이 추가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지원 대상을 확대 하란 겁니다.
중산층까지 포함하는, 난방비 대책이 곧 발표됩니다.
조영민 기잡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중산층과 서민을 대상으로 한 난방지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중산층, 서민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참모들에 지시했습니다."
지난주 대통령실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 대책을 발표한지 나흘 만에, 대통령이 직접 지원 대상 확대를 지시한 겁니다.
[최상목 / 대통령 경제수석 (지난 26일)]
"정부는 겨울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를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와 가스공사의 가스요금 할인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덕수 국무총리도 통상 화요일에 열리는 국무회의를 하루 앞당겨 주재하고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비비 1천억 원을 우선 의결했습니다.
기존 예산 8백억 원에 오늘 의결한 예산까지 모두 1천 8백억 원이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는 논의를 거쳐 추가 지원 대상과 규모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조승현
영상편집 : 구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