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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기저귀 비교해보니…흡수율·가격 ‘제각각’

2023-01-31 15:14 경제

 출처: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이 신생아 일회용 밴드형 기저귀 10개 제품을 비교·평가한 결과, 제품마다 흡수율 등 성능 차이는 물론, 사용 단계와 몸무게 표시가 달라 아기 몸무게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저귀 표면을 따라 흘러내리는 소변을 순간적으로 흡수하는 '순간흡수율'은 마미포코, 슈퍼대디, 킨도, 하기스 4개 제품이 우수했습니다.

흡수된 소변이 기저귀에서 아기 피부로 되묻어 나오는 정도인 '역류량'은 터치, 슈퍼대디, 팸퍼스, 페넬로페, 하기스 5개 제품이 우수했습니다.

1회 소변(30mL) 흡수 시간은 네이쳐러브메레 등 8개 제품이 1초 이하로 상대적으로 빨랐고, 모든 제품의 최대 흡수량은 300g 이상이었습니다. 신생아 소변량을 기준으로 10회 이상을 흡수할 수 있다는 건데, 이중 슈퍼대디 제품이 604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기저귀 안감의 부드러움을 평가해보니 마른 상태에서는 마미포코, 슈퍼대디, 하기스 제품이, 1회 소변 흡수 후 젖은 상태에서는 슈퍼대디 제품이 가장 부드러웠습니다.

폼알데하이드 등 15종의 유해물질과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아크릴산 단량체 잔류량을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성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다만 일부 제품은 성분명 등의 표시가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네이쳐러브메레는 성분명을 표시하지 않았고 리베로와 베베몬은 각각 코튼을 함유하지 않고 KC 마크 표시 대상이 아님에도 관련 문구를 사용했습니다. 세 곳 모두 개선을 완료하거나 개선 예정임을 회신했습니다.

기저귀 내부가 습해지면 색이 변하며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소변알림줄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킨도 제품은 소변을 2회 흡수했음에도 소변알림줄 색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두께는 베베몬이 4.2mm, 킨도가 6.3mm로 제품 간 최대 2.1mm 차이가 났습니다. 온라인 기준 최저 가격은 마미포코 제품이 개당 18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가장 비싼 킨도 제품은 366원으로 두 배 이상 비쌌습니다.

이번 시험·평가 대상 제품은 △매직 소프트 핏 밴드 기저귀(네이쳐러브메레) △터치(리베로) △에어핏밴드형(마미포코) △에코네이버(베베몬) △리얼코튼 원더(보솜이) △리얼소프트 밴드(슈퍼대디) △프리미엄 기저귀 올데이(킨도) △아르모니 테이프형(팸퍼스) △미라클 올데이 밴드(페넬로페) △네이처메이드(하기스) 등 10개입니다.

소비자원은 기저귀 사용 시 ▲아기가 울지 않더라도 자주 기저귀를 확인할 것 ▲습도가 높지 않은 곳에 밀폐 보관할 것 ▲대변은 변기에 버린 뒤 기저귀는 종량제 봉투에 버릴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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