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뉴스1
전남 해남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젯밤(14일) 11시 58분쯤 해남군 해남읍 13번 국도에서 28살 A 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국도를 가로지르는 약 20m 높이의 다리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리 인근에서는 A 씨가 타고 온 1톤 트럭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추락과 관련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인근 CCTV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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