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부동산 전문가 90%이상 “올해 집값 하락”…절반은 “내년 반등”

2023-03-05 15:15 경제

 사진설명 = ‘2023 KB 부동산 보고서’ 중 일부.

올해 집값 전망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 90% 이상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문가 2명 중 1명은 집값 반등 시점이 내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금융 경영연구소가 오늘 발표한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주택가격 전망을 묻는 질문에 전문가의 95%, 중개업자의 96%, 프라이빗뱅커(PB)의 92%가 “하락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2∼26일 건설·시행·학계·금융 등 각 분야 부동산 전문가, 전국 중개업자, PB를 상대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수도권 중개업자의 35%, 전문가의 26%가 하락 폭으로 '5% 이상'을 예상했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5% 이상 떨어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중개업자 36%·전문가 39%)이 수도권보다 높았습니다.

주택매매가격 반등 시점은 중개업자의 53%, 전문가의 45%, PB의 47%가 내년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5년 반등한다"는 전망의 비율(각 그룹에서 29%, 34%, 40%)은 내년보다 다소 낮았습니다.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세 그룹 모두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주택담보대출 정책지원 확대, 생애 최초 주택구매 지원 등을 꼽았습니다.

올해 주택 경기가 좋을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서울과 경기를, 가장 위축될 지역으로는 대구와 인천을 들었습니다. 투자 유망 부동산은 재건축(21%), 아파트 분양(21%), 준공 5년 이내 신축 아파트(16%), 재개발(12%) 순이었습니다.

아울러 연구소는 주택시장 경착륙 가능성을 점검한 결과, 주택가격 조정 국면은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급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