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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서 또 나온 한동훈 ‘총선 차출론’
2023-03-29 12:4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경 한신대 교수,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제 총선이 1년 하고도 조금 더 남았네요. 내년 4월 10일이 총선,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이제 1년여 남짓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이른바 총선 차출론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해야 될까요? 먼저 당내에서,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차출론에 대해서 이런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한 번 먼저 들어보시죠.

네. 이번에 여의도연구원장에 임명된 박수영 의원은 ‘수도권에 한 장관이 출마해서 무언가 이렇게 바람을 일으켜 줄 필요가 있습니다.’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동훈 장관 생각이 그러면 정작 궁금하지 않습니까? 한 번 들어보실까요? 저는 조정훈 의원께 한 번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같이 이제 법사위, 한동훈 장관 맨날 회의하면 같이 만나시고, 지금 당내에서 한동훈 장관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 차출론, 그런데 그것도 구체적으로 ‘수도권에서 출마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리 조 의원께서는 어떨 것 같으세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그런 이야기가 처음은 아니지 않습니까? 계속 모락모락 나오고 있는데, 제가 영상에서 두 번째 영상, ‘법무부 장관할 일이 굉장히 많다. 제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했을 때 법무부 장관이 얼굴 표정을 유심히 봤는데요. 한 장관이 언론에 대해 브리핑을 아주 잘 하고 서슴지 않게 이야기하는 것으로 유명한 분인데 저 표정 보니까 반기는 질문이 아니었어요. (반기는 질문이 아니었어요?) 네. 이 질문 그만 좀 했으면 좋은데, 왜 자꾸 하지? 이런 질문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님이 아마 소위 여권의 속내를 너무 일찍 드러내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동훈 장관, 현 상황에서, 정국, 총선, 특히 수도권에서 매력적인 카드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하고 계신데 저렇게 먹음직스럽고 보기도 좋은 한동훈이라는 과일이라고 할까요?

아직 영글지 않고 무르익지 않았는데 너무 빨리 따버리는 게 아닌가. 저는 이렇게 자꾸 소진을 시켜버리면 너무 일찍 등판해서 소진을 시켜버리면 총선이 1년 좀 넘게 남았는데 실은 그 즈음, 2024년 3월에 무슨 일이 발생할지 여기에 있는 사람 아무도 예측을 못하거든요. 다이내믹 코리아에서 너무 일찍 등판 시켜버리면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게 신선함이거든요. 신상을 이기는 구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게 사실인데, 너무 이게 자꾸 중고물품을 만드는 게 아닌가, 한동훈이라는.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자꾸 한동훈 출마설을 제기하면서 스크래치, ‘너 이제 구상품이야, 신상이 아니야.’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일견 이해가 되는데 국민의힘에서 왜 자꾸 저기에 동조하시는지, 오히려 손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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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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