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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 저수지서 ‘돌 배낭’ 맨 백골 시신 발견
2016-07-10 00:00 사회

팔당댐 저수지에서 돌 무더기가 든 배낭을 맨 남성 시신 한구가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타살 정황이 있는지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수지 수초 더미 속 물 위에 시신 한구가 떠있습니다.

119 구조대원이 저수지에 들어가 인양 작업을 벌입니다.

팔당댐 저수지에서 남성 시신 한구가 발견됐습니다.

인근 주민이 친 그물망에 걸려 물 위로 떠오른 겁니다.

이 남성 시신은 등산복 차림으로 돌 무더기가 든 배낭을 맨 상태였습니다.

시신의 부패가 심해 정확한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

시신이 발견된 지역은 인적이 드물어 간혹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주민]
와서 자살하는 사람도 간혹 가다 있어, 와서 보면 호수가 고요하잖아요. 사람도 별로 없고 그러니까

[경찰 관계자]
육안으로 봐서는 타살의 혐의는 약한거 같고요. 부검 결과를 봐야될거 같아요. 많이 심하게 부패돼 있는 상태죠.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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