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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운 설 명절 보내고 계시나요?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 맑고 평년 기온 웃돌아서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내일 아침 서울 1도, 대구 -3도로 곳곳이 영하권입니다.내륙에는 안개가 끼겠고요.최근 눈이 내린 동해안은 빙판길 조심해야겠습니다.낮에는 서울 7도, 부산 13도인데요.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강이나 호수의 얼음이 깨질 수 있습니다.주 후반에는 기온이 더 높아집니다.특히 토요일 낮에는 서울 16도로 따듯하겠는데요.하지만 일요일 중부에 비가 오며 고온 현상이 꺾이고요.다음 주에는 다시 이맘때 겨울 날씨입니다.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마지현 기상캐스터

  • [앵커]연기 경력을 모두 합치면 수백년에 달한다는 원로 배우들, 수없이 섰을 무대지만, 발자국 수까지 되뇌이는 치열한 준비 끝에 무대에 선다는데요. 끊임 없이 무대를 지켜온 이들의 이야기, 성혜란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송승환 / 배우 (연극 '더드레서')] "안 돼요! 안 돼! 이거 아니에요. 오늘 오셀로 아니에요." [정동환 / 배우 (연극 '더드레서')] "색이 안 보여. 어떤 스틱을 써야 하지?"  전쟁 중에도 연극을 멈추지 않는 노배우를 그린 연극 ‘더 드레서’의 한 장면입니다. [정동환 / 배우] "전쟁 상황이고, 치매기도 있고, 건강 상태도… (연극을) 해선 안 되는 사람이지만, 관객하고의 약속이니까." 60년 연기경력에도 무대에 오르기 전 대사를 수없이 되뇌며 준비합니다. [현장음] "아 못 해, 나 못 해~ 첫 대사가 어떻게 되지?" 극중 노배우를 돕는 젊은 의상 담당자, '드레서'의 역할로 무대에 서는 송승환 씨. 무대에 서기 전, 소품 위치며 걸음 수까지 하나하나 외웁니다. [송승환 / 배우] "암전 속에서 등장해야 하는데, 제가 눈이 많이 나빠서 안 보여요. 하나, 둘, 셋 하고 앉으면 제 오프닝 자리거든요. 대사만 외우는 게 아니라 발자국 수를 외워야 돼요." 합친 연기 경력만 236년, 나이는 295세의 그야말로 원로 배우들이지만, 무대는 매일 새롭습니다.  [송옥숙 / 배우] "젊었을 때는 자신감 때문에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극에 대한 애정이나 상황 분석, 묵상을 많이 하다 보니까 더 도움이 되는 거죠." 연극이 좋아서, 즐거워서, 젊은 후배들 못지 않은 열정으로 무대를 지킵니다. [송승환 / 배우] "제가 65년도에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니까…60년 했어도 아직도 안 질리니까 재미있는 거죠." [정동환 / 배우] "내가 하는 대사 중에 이런 게 있어요. '살아 숨 쉬는 무대가 좋아.'"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범 영상편집 : 배시열

  • [앵커]미국에서 청소년 아이스하키 경기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위중한 상태입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기자]청소년 하키 경기가 한창인 경기장에서 별안간 총성이 들립니다. 놀란 관중들이 비명을 지르며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선수들도 출구를 찾아 달립니다.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숨졌고, 병원으로 이송된 3명도 위중한 상태입니다. [티나 곤살베스 / 포터킷시 경찰서장] "특정 대상을 노린 범행으로 보이며 가정불화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아직 피해자 명단을 공개할 수는 없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로드아일랜드 주에선 두달전에도 브라운대 캠퍼스 안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졌습니다. 수많은 물고기들이 카누 주변을 둘러쌌습니다. 떼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은 신비로운 분위기마저 자아냅니다. 매년 겨울철마다 이 해상에 나타나는 가오리 떼입니다. 가오리는 거대한 무리를 지어 매년 한 번씩 계절 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말을 맞아 열린 회사 송년회. 쪽지를 든 남성이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상품은 최신형 스마트폰. 행운의 주인공이 된 직원이 제품 상자를 엽니다. 영수증에는 9천988위안, 우리 돈 약 210만원 가격도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상자 안에는 스마트폰 대신 초콜릿과 막대사탕, 타일 두 장이 들어 있습니다. 알고보니 해당 부서 직원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장난으로 기획한 이벤트였습니다. 건물 위쪽에 있는 거대한 나무가 쓰러집니다. 사람들과 차량이 뒤엉키고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쓰러진 나무는 수령이 300년이 넘는 반얀트리로, 앞선 지난주 토요일 이 지역을 휩쓴 강풍과 폭우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 [앵커]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외계인 발언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정부가 비밀리에 외계인을 연구한다고 믿는 이들이 꽤 많다는데요,  외계인의 존재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확 불이 붙은 겁니다. 뭐라고 수습에 나섰는지, 박자은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사흘 전 팟캐스트 방송 인터뷰에 나선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외계인이 실재한다고 발언합니다. [버락 오바마 / 전 미국 대통령(현지시각 지난 14일)] "<외계인은 실제로 존재하나요?> 실재하죠. 하지만 난 본 적 없어요. 그리고 갇혀 있지도 않아요." 하지만 외계인 음모론의 중심 51구역엔 외계인이 없다고 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전 미국 대통령(현지시각 지난 14일)] "51구역에 숨겨두지 않았고 거대한 지하시설 같은 것도 없어요. 대통령한테 숨길 어마어마한 음모가 있는 게 아니라면요." 음모론자들은 미 네바다주 공군 시설인 51구역에서 정부가 외계인을 비밀리에 연구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정부가 뭔가 숨기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쏟아지자 오바마는 수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분위기에 휩쓸려 한 답변이었다는 겁니다. "우주는 넓어서 통계적으로 외계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태양계 간 거리가 멀어 지구에 방문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재임 기간 외계인이 우리와 접촉했다는 증거를 본 적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은 앞서 2021년 한 토크쇼에 출연해서도 외계인 실재 가능성을 시사했던 적이 있는 만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조성빈

  • [앵커]중국이 우주 경쟁에 또 한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달 탐사용 로켓을 발사한 뒤, 발사체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기술, 전 세계에서 머스크 비롯한 미국만 갖고 있는 기술인데, 중국이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현장음] "3, 2, 1, 발사!" 화염에 휩싸이며 하늘로 치솟는 로켓. 차세대 유인 우주선 멍저우를 실은 창정 10호입니다. 곧이어 우주선과 로켓이 분리된 뒤 바다로 떨어집니다. 중국이 최초로 1단 로켓 회수에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왕즈페이 /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 관계자]"바다에 충격 없이 떨어진 뒤 회수도 성공적으로 달성했습니다. 중국의 재사용 운반 로켓 기술에 있어 중요한 진전입니다." 중국 내에선 달 정복으로 향하는 획기적인 한 걸음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1단 로켓을 회수하면 로켓 전체 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발사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우주 패권 경쟁의 핵심 기술로 꼽힙니다. 미국 일론 머스크 CEO의 스페이스 X는 이미 1단 로켓의 해상 회수에 이어 2년 전 '메카질라' 장비를 이용한 육상 회수까지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차세대 재사용 로켓 스타십을 달 탐사와 화성 운송을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일론 머스크 / 스페이스 X CEO (지난 달, 다보스포럼)] "스타십은 올해 안에 완전 재사용성을 입증해낼 텐데 엄청난 발전입니다. 우주 접근 비용이 100분의 1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앞서가는 기술력을 선보이는 미국의 우주기업들. 그리고 2030년 유인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중국. 우주 패권을 두고 미중 경쟁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 [앵커]춘절 맞은 중국에선 우리처럼 명절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하는데요. 10억 인구가 시청하는 최대 명절 프로그램 주인공으로 로봇들이 나왔는데요. 취권 선보이고 연기도 하는 모습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장호림 기자입니다. [기자]360도 회전하며 장애물을 넘고 텀블링으로 무대를 가로지릅니다. 비틀거리다가도 발차기를 날리는 모습은 영락없는 '취권'입니다. 소년 무도인들과 함께 쌍절곤 휘두르고 가수들의 백댄서로 춤을 추거나 뮤지컬 무대에도 함께섭니다. 백스테이지를 돌아다니며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누는 로봇. '할머니의 최애'라는 제목의 콩트 프로그램에서 손자 역할을 맡은 어엿한 배우입니다. [현장음] "이리와 이리오렴, 천천히 와, 천천히" 춤을 추며 재롱을 부리고 뛰어다니며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할머니와 겉모습이 똑같이 생긴 로봇은 개그도 맞받아칩니다. [현장음] "<너 혼자 집 보느라 수고했어> 고생 안 했어~ 당신 손자 욕하고 있었어!" 40년 넘게 이어온 중국의 대표 명절 프로그램인 '춘완'은 10억명 중국인이 모두 즐겨보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로봇들이 무대의 중심이 됐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휴머노이드 분야를 장악하려는 중국의 야심 찬 계획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중국 로봇 스타트업 에이지봇이 내놓은 익스페디션 A3는 공중 날아차기, 공중 보행 같은 고난도 동작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올해 중국의 로봇 판매량이 2만8천 대로 지난해의 2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

  • [앵커]설 연휴에도 연일 등장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딸 주애.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보시면, 아버지 뒤따라다니는 수준을 넘어, 직접 주민을 껴안고 있는데요. 지도자의 모습을 연출하며, 후계 지위에 한 발 더 다가갔단 평가가 나옵니다.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딸 주애가 뒤따릅니다. 직접 백발 노인에게 다가가 허리 숙여 포옹하고, 아버지처럼 주민들의 손도 하나하나 잡아줍니다. 북한 주민들도 주애의 등을 쓰다듬거나, 팔을 붙잡으며 환영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오늘 공개된, 김 위원장 부녀의 평양 화성지구 아파트 준공식에 참석 모습입니다. 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지만 방송 화면은 김 위원장과 주애, '투샷' 위주로 보도됐습니다. 주애가 아버지와 현장에 동행하는 수준을 넘어 일반 시민과 어울리며 스킨십을 하는 건 이례적이란 평가입니다. 어제는 주애가 아이를 껴앉은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북한 주민 사이로 직접 접촉해서 연출하는 것은 북한의 역대 수령들, 지도자만이 하는 것으로서 후계 구도를 확고히 하고 있는 행보…"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가 김 위원장에게 인사한 뒤 주애에게 추가로 인사한 것도 주애의 달라진 위상을 드러낸 장면이란 평가입니다. 국정원은 최근 주애가 '후계 수업 중'에서 '후계 내정 단계'로 격상됐다는판단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강 민

  • ‘인생네컷’, ‘포토이즘’ 같은 즉석 사진관 매출이 4년 만에 2.4배 성장해 3000억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폐업 건수도 3.5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이 17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즉석사진 촬영기 운영업’의 과세표준(매출)은 319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0년 1344억 원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4배 성장한 겁니다. 연도별 매출로는 2021년 1337억 원, 2022년 2471억 원, 2023년 2906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반면 빠른 성장과 비례해 폐업도 늘었습니다. 2024년 폐업 건수는 611건으로, 2020년 176건 대비 3.5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연도별 폐업 건수는 2021년 195건, 2022년 296건, 2023년 514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한동안 정체됐던 인형뽑기방은 매출이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해당 업종 매출은 2020년 460억 원에서 2023년 584억 원으로 늘어난 뒤 2024년 1241억 원으로 배 이상 뛰었습니다. 폐업 건수도 2020년 979건에 달했지만, 2024년에는 506건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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