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광고와 커머스 등 주력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네이버는 오늘(7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3천888억 원, 영업이익 5천20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늘었고, 영업이익은 0.2% 감소했습니다.영업이익은 월드컵 중계권 확보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인한 지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사업 부문별로는 플랫폼 매출이 1조 9천2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했고,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도 4천707억 원으로 16.0% 늘었습니다.글로벌 콘텐츠와 C2C, 엔터프라이즈를 포함한 글로벌 도전 부문 매출은 1조1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습니다.특히 C2C 부문에서는 왈라팝과 포시마크, 소다 등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74.9% 늘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네이버는 엔비디아와 추진 중인 'AI 팩토리' 사업도 내년 상반기부터 매출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글로벌 대형 고객사를 비롯해, 엔비디아의 생태계와 당사가 보유한 기업·공공 고객 기반을 통해 고객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조기에 의미 있는 매출과 이익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정부, 시도 교육청 등 311개 공공기관에서 부정하게 샌 나랏돈 13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7일) 공공재정환수제도 이행실태 점검 결과 311개 공공기관에서 부정수급 14만 1781건을 적발해 1296억 원을 환수 결정하고, 부정수급 기관 등에 제재부가금 500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공공재정환수제도는 보조금 등 공공재정지급금을 부정 청구·수급한 경우 그에 따른 이익을 환수하고, 그 가액의 5배 이내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이번 총액은 2020년 시행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유형별로는 생계급여에서 290억 원이 환수 결정돼 금액 규모가 가장 컸고 산업·중소기업·에너지분야 지원금 229억 원, 주거급여 103억 원 순이었습니다.이명순 권익위 부위원장은 "공공재정지급금의 부정수급은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공공재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엄격하게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현지 당국과 북한군 포로 문제를 논의하고 돌아온 북한인권 단체 관계자들이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한 북한인권 단체 관계자는 오늘(7일) 채널A와의 통화에서 "지난 5월 북한군 포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가 최근 외교부로부터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당시 방문에는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 대표, 이병림 정치범해체운동본부 본부장, 강동완 통일한국 이사장 등 북한인권 단체 관계자 6명이 동행했습니다.방문단은 우크라이나 방문 허가를 얻으려 노력했으나 외교부에서 전례 없이 '통일부 장관 추천서'까지 요구했다며, 결국 허가를 받지 못한 채 예정된 일정에 따라 출국하게 됐다는 입장입니다.우크라이나 전역은 2022년 2월부터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정부의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입국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 허가 없이 방문·체류 금지 국가를 찾는 경우 신속한 출국을 권고하고 있으며, 해당 권고에도 출국하지 않는 경우 고발 등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도 "해당 사안은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 언급은 자제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헝가리 정부가 극심한 가뭄과 폭염 속에 전력 사용을 줄이고자 수도 부다페스트 주요 명소의 경관 조명까지 껐습니다.당국은 외부 경관 조명이 국가 전력망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는 동안에는 소등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헝가리에서는 치솟는 기온과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인해, 유일한 원자력발전소가 평소 발전량의 약 10% 수준까지 출력을 낮춰야 했습니다.다뉴브강의 수위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원자로 냉각에 사용할 수 있는 물이 부족해졌기 때문인데요.유럽을 덮친 폭염으로 헝가리 곳곳에서는 기온이 섭씨 41도까지 치솟으며 기존 최고기온 기록이 잇따라 깨졌습니다.현지시각 5일 밤 부다페스트에서는 기온이 섭씨 28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관측 사상 가장 높은 야간 최저기온을 기록학도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저 이전 부실 감사 혐의를 받는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권창영 특별검사는 오늘(7일), 유 위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유 위원은 지난 2023년, 감사대상자인 대통령비서실과 소통하며 비서실로 받은 청탁에 따라 감독권을 남용해 관저 감사를 무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특검은 유 위원이 △대통령비서실 대상 공문을 통한 자료 제출 요구 △대통령비서실 관련자 문답 조사 △업체 관련자 대면 조사 등을 못 하도록 지시한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앞서 유 위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관저 이전 관련 감사 결과를 은폐한 데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유 위원은 지난달 20일, 증거인멸 이유로 구속됐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제는 세금까지 올리겠다고 한다. 그런다고 집값이 잡히겠나, 결국 본인들이 집값 다 올려놓고, 그 집값 잡겠다고 국민들만 잡고 있다"라며 정부 부동산 정책에 날을 세웠습니다.당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장 대표는 오늘(7일) 오전 국회에서 특위를 열고 "집값이 오른다면서 규제 강화하고 대출까지 막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장 대표는 특히 "부동산 위기의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 다른 것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만악의 근원"이라고 주장하고 "'부동산 세제개편안이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 같으냐'고 물었더니 국민의 54%가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답했다"면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34%밖에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또 "'실거주 1주택자 세금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보는 국민이 47%, '줄어들 것'이라고 보는 국민은 10%에 불과했다"면서 "'세입자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 국민도 54%에 달한다. 종합적으로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는 '부정'이 52%, '긍정'은 35%에 불과했다"는 여의도연구원의 부동산 정책 여론조사를 거론했습니다.장 대표는 이어 "특히, 20·30세대는 부정 평가가 64%에 달한다. 국민은 더는 이 정권의 부동산 정책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강인이 새 소속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합류했습니다.AT마드리드는 오늘(7일) SNS에 이강인이 한국을 찾은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어제 전용기편으로 한국에 도착한 AT마드리드 선수단은 곧장 호텔로 이동했고 기다리던 이강인과 만났습니다.이강인은 새 동료들과 일일이 악수했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포옹한 뒤 짧은 대화도 나눴습니다.AT마드리드의 방한은 2023년 이후 3년 만으로,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해 온 이강인은 선수단에 처음 합류했습니다.AT마드리드는 오는 9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와 친선경기를 치릅니다.이적료 4000만 유로(약 657억 원)에 5년 계약한 이강인은 등번호 7번을 달고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