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장경태 의원이 3일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재차 반박하면서 "(무고로) 억울한 남성과 여성분들이 없도록 함께 싸워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장 의원은 어제에 이어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 언론을 통해 공개된 성추행 의혹 영상에 대해 "의도가 있는 표적 촬영"이라고 재차 주장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장 의원은 자신의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람의 남자친구인 A씨가 찍은 해당 영상과 관련, A씨는 당시 직장 동료에게 '(식당에) 들어갔는데 장경태가 있었다', '장경태가 보이면 찍어놨던 것'이라고 말한 녹취를 공개한 뒤 "'촬영된 남성이 장경태인지도 몰랐다'는 고소인 남자친구의 주장은 정교히 포장된 거짓말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또 A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고소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과 달리 언론 제보 등을 주도적으로 했다는 취지로 주위에 과시했다는 제보도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2024년 10월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다른 의원실 보좌진을 준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고소인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장 의원은 "무고죄로 고소한 지 약 270일이 지나고 있다"며 수사기관에 조속한 결론을 내려줄 것을 촉구하고 '성평등 무고 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장 의원은 어제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권대원 합동참모본부(합참) 차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어제(2일)까지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개최된 '2026년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에 참가했습니다.미국과 캐나다가 공동 개최한 올해 회의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지역 30개국 군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습니다.회의에선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동의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권 차장은 미국·영국·프랑스 등 주요 우방국 군 고위급 인사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군사교류와 실질적인 협력 확대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권 차장은 "변화하는 인도태평양 안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국가 간 상호운용서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대한민국은 책임 있는 안보 파트너로서 역내 평화와 안정에 지속 기여해나갈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의 이재명 대통령 '레임덕' 주장에 대해 "가당치도 않은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한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레임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데, 레임덕의 사전적 의미조차 무시한 채 어떻게든 국정 동력을 갉아먹어 보겠다는 황당한 억지 주장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의 잘못된 희망과 달리 당·정·청은 그 어느 때보다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일하고 있다"며 "희망사항을 말한다고 해서 없는 레임덕이 생기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오히려 초유의 징계 정치와 입틀막으로 연명하며 극우 정치에만 기대고 있는 장동혁 대표 체제가 레임덕이라는 단어에 더 잘 어울릴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미래로 전진할 생각이 없다면 최소한 일하는 정부의 발목은 잡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제1야당으로서 이성을 되찾고 민생을 위해 힘을 모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각 3일 쿠웨이트 군 당국이 공습 경보를 발령했습니다.쿠웨이트 육군은 방공 시스템이 적의 공격을 차단하고 있다며 폭발음이 들릴 수 있다며, 안전한 장소에 머물 것을 당부했습니다.앞서 이란은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대상으로 공격을 개시한 바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이버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오늘(3일) 네이버클라우드와 SK텔레콤을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진행한 결과 네이버클라우드를 최종 사업자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발표평가에선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사업계획서와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전략·기술 △개발목표 우수성·실현 가능성 △시장성 및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기술력과 개발경험을 갖춘 대규모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복수의 에이전트와 하네스를 활용한 개발 전략 및 목표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주관으로 LG 유플러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 고려대 등 32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업수행자로서 이달부터 10개월 간 GPU B200 256장을 지원받습니다. 우선 5개월 지원 후 중간 평가를 거쳐 5개월 추가 지원 여부가 결정됩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중 선정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GPU 지원을 통해 사이버보안 특화모델 개발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3일 이재명 정부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에 따른 여러 논란을 '게이트'로 규정하고, 관련 의혹의 진상을 특검 수사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국민 피해만 54조원에 달한다. 청와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금감원은 물론, 이재명 대통령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라며 "이재명 정권의 ETF 게이트, 반드시 특검으로 수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장 대표는 특히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에게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용범 아들, 이찬진 금감원장 아들이 바로 그 미래에셋에 근무한다"라며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김용범 전 실장이 밀어붙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두 달간 코스피 사이드카만 23번 터졌다. 그런데 정작 본인의 아들은 해당 상품을 굴리는 운용사에 다녔다"라며 "희대의 이해충돌이자 명백한 정책 범죄"라고 했습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열어 "이 정도의 국민 피해가 발생했다면 정부가 고위험 상품을 어떤 검토와 절차를 거쳐 도입했는지 따져봐야 한다"면서 특검을 촉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이 1일 대대적인 이란 폭격을 마친 뒤 "미군은 언제라도 다시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이란을 공격할 수 있다"고 백악관에서 2일 (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말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으로 이름을 바꿀 것인가'를 묻는 질문을 받고 "아니, 아니다.. 그건 그냥 던져 본 소리"라며 부인했습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이제는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의 통제 하에 들어왔으니,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 TRUMP STRAIT)으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하는 글을 올렸습니다.지난 달에도 롱 아일랜드의 한 집회에서 앞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포하겠다고 말해서, 미국 매체들에 보도된 바 있습니다.그러나 이날 백악관 기자들 앞에서는 이전의 말과 글을 모두 허풍이나 농담처럼 돌리면서 질문 공세를 빠져나갔습니다.트럼프는 불과 1주일 전 캐나다의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개명하는 대통령 행정명령에 서명해서 캐나다와의 관세 전쟁에 새로운 불씨를 더한 상황입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하고, 기능적으로 연관된 기관을 한데 모아 집적 배치하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내년부터 청사 신축 여부와 관계없이 민간 건물을 임차하는 방식 등을 활용해 이전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이전 관련 기자회견에서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김 장관은 공공기관 이전의 수도권 잔류 최소화, 집적 배치, 지역 대학·산업 연계, 자족적 정주기반 확충, 속도감 있는 이전 등 5가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김 장관은 "1차 이전 당시 적용했던 잔류 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반드시 남아 있어야 할 기관이 아니라면 원칙적으로 이전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전 대상 기관은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배치한다. 김 장관은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5극3특 성장엔진, 기존 혁신도시 기능군을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했습니다.기관 이전을 지역 산업 및 대학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히거 "산학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앵커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와 함께 교통·교육·의료·문화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해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거점으로 키운다는 방침입니다.이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청사 신축을 기다리지 않고 민간 건물 임차 등을 활용하고 내년부터 선도 이전에 착수한다는 구상입니다.김 장관은 "1차 이전에 비해 지원 수준을 대폭 높이되, 더 멀리, 더 빨리 이전하는 기관을 두텁게 지원하겠다"며 "단기간에 생활 터전을 옮겨야 하는 이전기관 종사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주거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끝으로 "국가균형발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절실한 국가 생존전략"이라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