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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 오늘은 더 꼭 집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와 일본을 향해서는 주한미군, 주일미군 언급하며 "40년을 지켜줬는데 이렇게 작은 일에도 동참 안 하냐"고 쏘아붙였고요. 그가 말한 작은 일, 바로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 파견인데요. 지금부터 미국 연결해보려고요. 조아라 특파원 나와 있죠,그럼 먼저 일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도쿄 특파원 지낸 김법석 부장에게 물어보겠습니다. 1. 일본 내부 정리는 좀 됐습니까?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자위대 파견을 묻는 질문에 ‘검토’라는 단어를 언급했습니다.어제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는 파견을 생각지 않고 있다는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과 달리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 번 보겠습니다.[고이즈미 신지로 / 일본 방위상 (어제)]“현시점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자위대 파견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어제)]“일본 정부로서 필요한 대응을 하는 방향으로 현재 검토 중입니다. 물론 헌법 범위 내에서 어느 정도 일본 선박이나 승무원의 목숨을 지킬 수 있는지 할 수 있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오늘 국회에서도 “최근 며칠간 정말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면서 ”국회 승인이 필요할 경우 각 당 대표와 정중히 논의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2-1. 그럼 호르무즈 해협에 자위대가 가는 건가요?우선 일본 정부는 “현재 미국으로부터 정식으로 요청을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그런데 요청을 받으면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일본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립니다.우선, 파견의 명분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국가 존립 위기 상황’입니다. 쉽게 말해, 타국 간 전투 상황에서 일본 존립이 위협 받을 경우 집단적 자위권에 근거해 파견할 수 있다는 거죠.이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 가서 기뢰 제거 작업도 가능합니다.그런데 마이니치신문은 현재 석유가 끊기거나 국가 존립에 위기가 닥치진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또, 안보법에 ‘중요 영향 사태’라고 있습니다.상황을 방치하면 일본 평화 안전에 문제가 생가는 상황인데요, 이때는 탄약 제공이나 급유 같은 후방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 역시도 단서가 있습니다.“선제 공격을 한 국가에 후방 지원은 있을 수 없다”라고요.2-2. 그럼 파견이 불가능한 건가요?그렇지 않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명분을 만들면 됩니다.특히 ‘국가 존립 위기 상황’이나 ‘중요 영향 사태’로 자위대 파견을 하기 위해서는 국회 승인이 필요한데, 이 역시도 어렵지 않습니다.지난 달 끝난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여당 자민당이 단독으로 의석수 3분의 2 이상 확보했죠.다카이치 총리가 밀어 붙이면 가능한 상황인 겁니다.3.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의 자위대 파견을 요청하는 이유가, 기뢰 제거 작전이 일본이 세계 톱 급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기뢰 제겨, 일명 ‘소해 작전’이라고 하는데 군사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 일본은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이 작업을 했습니다.시간도 오래 됐고 제거한 기뢰만 5만~6만 개로 추정될 정도로 경험치와 데이터가 축적 됐죠.지금 보시는 것이 일본 소해함 ‘아와지’인데요, 이런 소해함을 25척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실제 일본은 1991년 4월 걸프전 종료 이후 페르시아만에 소해함 6척을 파견해 약 100여 발 이상의 기뢰를 제거한 바 있습니다.기뢰를 제거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고 싶은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일본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 할 수 있죠.4. 그러면 내일 다카이치 총리가 미국을 방문하죠. 결국 여기서 파견 결정이 날 수도 있나요?내일 모레죠, 현지시각 19일에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에게 직접 파견을 요청할 가능성이 제기 됩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가 발언 상으로는 자위대 파견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는 굉장히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일본 정부 관계자가 "회담 시기가 매우 좋지 않게 됐다"고 말했습니다.사실 이번 미일 회담을 서두른 것이 일본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전 미일 회담을 통해 중국 견제 메시지를 내고 미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일본 측 의도였는데 최근 분위기로는 회담의 전체 주제가 미국 이란 전쟁 및 호르무즈 파견으로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이죠.특히 지난해 10월 트럼프 대통령 방일 때 팔짱을 끼고 밀착 행보를 보인 다카이치 총리 입장으로선 미국의 요청을 거절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5. 그러면 이번엔 미국 차례입니다. 조아라 특파원,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 말은 한미 안보동맹의 핵심인 주한미군이 있으니 호루무즈 파병해라? 반대로 말하면 호르무즈 파병 안 하면 주한미군을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말로도 들려서요?네,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발언은 사실상 파병 여부를 한미동맹과 연계한 압박으로 읽힙니다.파병을 거부할 경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이나 주한미군 감축 카드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신호를 준 건데요.트럼프 대통령은 “안보는 공짜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동맹도 철저히 거래의 대상으로 보는 입장입니다.여기에 더해 최근 미국은 한국을 단순한 ‘안보 수혜국’이 아니라 역할을 나누는 파트너로 보려는 흐름도 보이고 있습니다.실제로 지난 1월 국방전략서에서는 한국군이 북한 억제의 1차 책임을 맡고, 미군은 제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결국 주한미군을 한반도 방어에 묶어두기보다 중국 견제까지 가능한 ‘유연한 전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인데요.이런 흐름 속에서 미국은 한국이 호르무즈 파병을 통해 이른바 ‘전략적 유연성’에 기여하길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6. 그런데 우리도 그렇고 다들 숙고하겠다. 반응이 대체적으로 부정적이거든요. 다른 나라도 계속 보이콧 하면 이걸 관세로까지 연결시킬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네,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관세를 협상의 '만능열쇠'처럼 활용해왔는데요. 호르무즈 파병을 거부할 경우 “누가 도왔는지 기억하겠다”고 언급한 만큼 후속 조치로 관세 압박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최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실제 사례도 있습니다.스페인이 이란 작전에 기지 사용을 거부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반발하며 스페인과의 무역 중단까지 거론한 건데요.현재 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16개국을 대상으로 추가 관세 부과를 위한 무역법 301조 조사도 진행 중인데요.이 조항은 미국에 불리한 무역 관행에 대해 관세 등으로 대응할 수 있는 권한을 행정부에 부여하고 있습니다.이미 미국 측은 한국의 전자제품, 자동차, 철강 수출 흑자에 불만을 표시해왔고요.여기에 플랫폼 규제나 농수산물 시장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통상 압박 카드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특히 기존에 논의됐던 15% 수준의 관세를 넘어서는 추가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현지에 있는 우리 기업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우리 정부는 안보와 통상은 별개라는 입장이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분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만큼, 호르무즈 파병 여부와 무관하게 다른 형태의 ‘청구서’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결국 우리의 선택도 중요할텐데요. 오늘 안규백 국방장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장관님, 여기 대한민국에서 호르무즈까지 이지스함이 간다면 며칠이 걸립니까?”[안규백 / 국방부 장관]“한 14일 내지 15일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소해정이 간다고 할 때 소해정은 얼마나 걸립니까?”[안규백 / 국방부 장관]“소해정은 좀 빠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소해정은 자력으로 못 갑니다. 왜냐하면 속도가 15노트 이하이고 또 소형함정이기 때문에 장거리를 못 뛰어서 다른 배에 싣어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은 소해정을 보내는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이런 점도 상당히 소해정도 가야될 필요가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7. 일본이 만약 자위대 파견을 결정하면 우리도 군함 파견 압박이 있을 것 같은데요.일단 우리 정부는 신중한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조현 외교부장관은 미국 측과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현재로써는 답변 하기 곤란하다”고 했고,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도 “상당한 숙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한 외교 소식통은 일본과 함께 우리나라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한 5개국에 포함된 만큼, 일본이 파견을 결정할 경우 ‘한미 동맹’을 명분으로 우리 역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지금까지 김범석 부장, 조아라 뉴욕 특파원이었습니다. 

  • 두 차례 공천 신청을 보이콧한 끝에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이 결국 공천장을 냈습니다. 오 시장을 입장 발표에서 장동혁 대표 비판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습니다. 정치부 김윤수 차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Q1. 오 시장이 후보 등록 안 할 거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본인도 완강했던 걸로 아는데, 마음 바꾸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오 시장 측근들부터 취재를 해봤습니다.들어보니까 '나가냐 마냐'를 두고 측근 그룹이 격론을 벌였다고 합니다.먼저 이번 선거 나가면 안된다는 쪽은 "국민의힘 지도부 믿을 수 없다" 이겁니다.상황이 이렇게 되도록 정신 못 차리고 당 지지율만 까먹은 게 지금 지도부인데, 여기랑 같이 합을 맞춰서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나 있겠냔 거죠."지금 당 상황은 강성 유튜버들이 주도하는 판인데, 여기 들어가는 게 맞냐"같은 격앙된 반응도 보였다고 합니다.반면 이번 선거 꼭 나가야 된다는 쪽은 "당 지도부가 그런 지경인 만큼 오히려 이럴 때 오 시장이 나가야 더 주목받을 거"란 판단입니다."선거가 다가올수록 당내에서부터 쇄신 목소리가 커질 거고, 그때 오 시장이 주도해서 판을 바꾸면 가능성 있다"는 겁니다.그렇다면 본인, 오 시장은 어땠을까.정말 안 나오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지금 선거판 어려운데 나갔다 지면, 서울이 날아가면, 자칫 선거 패배 책임에 대한 독박을 쓸 수도 있잖아요.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출마를 계속 설득하고, 같이 선거를 뛰어야 하는 구청장들도 도와달라고 하니 무시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자칫 이 국면이 장기화 될 경우엔 피로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그동안 한창 스포트라이트 받았다가 발 빼버리면, '선수가 텃세부리더니 간만 보다가 빠진거냐', 역풍이 불 가능성도 적지 않거든요.이럴바에 당으로 깊숙히 들어가서 변화를 시도해보겠단 정치적 결기도 어느정도 작용한 것 같습니다.다만 배수진을 친 것까진 좋았는데, 더 이상 끌고 가기엔 당내 세력도 없고, 힘이 부쳤단 한계도 드러냈단 평가입니다.Q2. 결국 오 시장이 얻은 건 뭔가요? 당이 바뀌었나요? 오 시장 요구사항의 핵심, 바로 혁신선대위였습니다.사실상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를 의미한거죠.그런데 지도부,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아니 공천 다 결정된 뒤에 만드는 게 선대위지, 지금 당장 뭘 만드냐' 선을 그은 거죠.지도부가 박민영 대변인의 재임명을 보류한 게 오 시장의 인적쇄신 요구에 화답한 거란 말도 있지만, 오 시장 측은 "그정도론 택도 없다"는 입장입니다.그래서 오 시장, '정말 얻는 거 하나 없이 손해 보는 장사에 억지로 뛰어든거냐'라고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우선 절윤 지도자 이미지 만들면서 존재감 드러냈죠.또 이렇게 당 안팎의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혁신을 이끌어내고 만약 승리를 한다, 보수 진영의 리더로 우뚝 서게 됩니다.만약에 패배를 하더라도 '질 거 알고도 나온 선당후사 결단'에 오히려 박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어떻게 하더라도 정치적 자산을 쌓을 수 있는 만큼 당 일각에선 이번 오 시장의 승부수, 철저히 계산된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그리고 보세요.오늘 당장 여론의 관심이 확 쏠렸잖아요.정치인에게 이거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Q3. 기획재정부 출신이자 주요 당직을 맡았던 초선 박수민 의원이 추가로 후보 신청을 했습니다. 변수가 될까요? 그동안 오세훈 시장이 공천 접수를 안하면서 당내에선 '사실 플랜B가 있다"는 이런 말이 돌았습니다.기자들이 '그래서 누구냐' 취재를 했는데, 오늘 서울 강남을 초선 박수민 의원이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그래서 물었어요."의원님이 플랜B입니까"그러자 박 의원 "난 플랜A다" 했어요, 내가 오 시장 경선용으로 뛰는 거 아니란 거죠.이로써 서울시장 경선판 6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는데요.지금 이정현 공관위원장과 당 지도부가 원하는 게 '뉴페이스' 잖아요.현역 단체장 물갈이하겠다고 하면서 파열음이 적지 않은데, 결국 현역인 오 시장도 경선 방식에 따라서 당내 공천 싸움이 만만치 않을 수도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Q4. 당내 반발 많았던 부산시장, 전략 공천아닌 경선으로 결정됐다고요?조금 전에 당 공관위의 현역 컷오프 기조 말씀 드렸죠. 당내에선 살생부란 말도 돌았는데,가장 먼저, 박형준 부산시장 배제하고 주진우 의원에 단수 공천 주자는 게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입장이었습니다.물러서지 않겠다고 했는데, 당내 반발이 의외로 거셌습니다.박 시장은 "공관위가 망나니 칼춤 준다"고 했고, 부산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도 '경선을 거쳐서 컨벤션 효과, 시너지 효과를 내야지, 이렇게 무작정 자르면 본선 경쟁력 떨어질거다. 결정 재고해달라'는 입장문을 냈습니다.박 시장 경쟁자인 주 의원조차 "경선하게 해달라"라고 했거든요.결국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한 발 물러났습니다.당내에선 이런 말이 나와요.오세훈 시장의 경선 참여와 부산시장 경선 실시로 당내 갈등이 가까스로 봉합되면서 파국적 결말은 피하게 됐단 겁니다.서울과 부산이라는 가장 큰 퍼즐이 맞춰지면서 이제 당도 혼란에서 벗어나 진짜 선거 모드로 돌아서게 될 거란 기대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그런데 보수의 텃밭 대구시장 공천을 앞두고 '중진 컷오프설'이 돌면서 지뢰밭은 여전합니다.지금까지 김윤수 차장이었습니다.

  • 마지막은 화제에 오른 휴머노이드 로봇인데요. 초록색 테니스장 위, 네트 넘어 날아든 공을 영차 맞받아칩니다. 심지어 한번이 아니라 저렇게 여러 번 랠리를 반복하는데요. 마치 전문 선수 같죠. 다른 각도에서도 봐 보면요. 저렇게 공이 날아오니까 이리저리 방향을 틀면서 정확하게 받아넘깁니다. 6번의 랠리를 이어가며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는데요.저렇게 뛰어난 스텝까지 선보이는 이 로봇, 중국 칭화대와 한 로봇 스타트업 연구팀에 의해 공개되었는데요. 연구진에 따르면 이 로봇, 훈련 첫날엔 서브를 단 한 개도 받아내지 못했지만요. 실시간으로 여러 개의 동작을 조합하면서 자연스러운 랠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로봇의 진화 속도 엄청납니다.

  • 이번에는 인도의 한 결혼식장으로 가보겠습니다.가운데 한 남성이 정장 입은 경호원에 둘러싸인 채, 결혼식장을 나섭니다. 이때, 또 다른 남성이 앞서 있던 저 남성에게 달려들다가 제지당하는데요.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가운데 있던 남성의 머리에 겨눈 저것. 다름 아닌, 총이었는데요. 경호원들의 빠른 대처로 상황은 순식간에 종료되었지만요. 암살당할 뻔했던 저 남성, 알고 봤더니, 세 차례나 주지사를 역임한 사람이었였고요. 심지어 지역 정당의 총재로 활동한 거물급 정치인이었다죠. 이 암살 미수 사건 직후 경찰에 따르면 이 정치인을 상대로 암살을 시도한 남성을 체포,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김종석의 리포트. 먼저, 일본 구마모토시의 한 도로로 가볼까요. 엄청난 불길과 함께 트럭이 도로를 질주합니다.흰 연기를 내뿜으며 이 트럭이 향한 곳은요. 바로, 인근 소방서였습니다. 원래는 이 트럭, 인형 등 각종 장식품이 대롱대롱 매달려있던 군고구마 트럭이었는데요. 트럭의 뒷부분에 화재가 발생하자, 70대 운전자가요. 불난 트럭을 몰고 불씨가 떨어지는 와중에도요. 불 좀 꺼달라면서 저렇게 달려왔던 겁니다.결국, 이 트럭. 소방서 도착한 지 약 1시간 만에 화재 진압에 성공했고요.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 항공사 기장을 살해하고 달아난 남성이 울산에서 검거됐습니다.부산경찰청은 오늘(17일) 오후 8시 3분쯤 울산에서 피의자 50대 남성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이 남성은 오늘 새벽 5시 반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 직장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검거된 피의자는 숨진 기장과 과거 함께 근무했던 항공사의 전직 부기장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피의자는 어제(16일) 새벽 4시 반쯤 경기 고양시에서 같은 항공사의 다른 기장을 공격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오세훈 "선당후사 정신으로 후보 등록"'후보 등록' 선언하며… 오세훈, 지도부 비판지도부 비판한 오세훈… 장동혁 입장은?

  • 다음은 포항으로 가보겠습니다. 비탈길을 달리는 블랙박스 영상이고요. 인적 하나 없이 가로등 불빛에만 의지해서 달리는데요. 뭔가가 길가에 슥 보이네요.운전자도 봤는지, 급하게 차를 멈추는데요. 다시 돌려볼까요. 길가에 어르신 한 분이 머리에 피를 흘리면서 앉아 있고요. 주변은 온통 낭떠러지입니다.운전자의 신고 덕분에 어르신은 119에 구조됐는데요. 치매를 앓고 있어서 집에서 5km 넘게 걷다가, 넘어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운전자는 마침 쉬는 날 축구를 마치고 근처를 지나던 경찰이었다는데요. 어르신의 구조 현장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지금까지 김종석의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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