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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후쿠시마의 한 철강 회사 앞.야생 흑곰 한 마리가 돌진하고요.이 흑곰을 피해 한 남성이 필사적으로 도망칩니다.하지만, 이 흑곰의 공격에 결국, 쿵 하고 남성이 도로 위로 쓰러지고요.자신을 뒤쫓는 차량을 뒤로 하고, 흑곰은 그대로 달아납니다.저렇게, 출입구 유리문마저 박살 낸 이 흑곰.경찰이 포획에 나섰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목격자들의 말은 이렇습니다.[목격자]"(곰이) 상당히 컸습니다. 건물 옥상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또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일본 환경성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야생 곰이 두 배 넘게 목격되면서 안타깝게도, 사망자가 올해만 네 명이나 발생했고요.일본 정부는 어린이용 홍보영상까지 만들며 피해 방지에 나섰습니다.[어린이용 곰 피해 방지 홍보 영상]"만약 곰을 발견하거나 발자국을 발견하면 큰 소리를 내지 말고 등을 보이지 않고 조용히 도망쳐요."한편, 철강 회사에 나타났던 이 흑곰 한 마리로 인해 네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김종석의 리포트, 이렇게 정리할까요.저는 1분 뒤에 돌아오겠습니다.

  • 나라 밖 소식으로 마무리합니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가볼까요. 한적한 거리를 유유히 걸어가던 한 여성. 순간 균형을 잃고, 휙! 맨홀 아래로 추락합니다. 마치, 누가 밑에서 잡아당기는 것처럼 순식간에 곤두박질치고요. 이 여성이 사라진 뒤,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거리는 조용해집니다. 놀란 행인이 달려와 맨홀 덮개를 조심스럽게 열어보기도 하죠. 알려진 바에 따르면, 덮개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도둑들 때문에 휴대전화를 보면서 걷던 여성이 맨홀에 빠지고 말았고요. 다행히, 안전하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온몸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여야,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선거 성적표?與, 지방권력 교체… 서울 내주고 절반의 승리전국구 압승에도… 민주당, 서울 탈환 실패

  • 이제 지선 성적표를 받아든 여야 당 대표들 얘기를 해보겠습니다.네 곳만 이긴 국민의힘인데 의원총회 분위기는 꽤 밝았습니다.[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국민께서, 유권자들께서 다소나마 저희에게 마음의 문을 조금 열어주신 결과로 오늘 최종적인 결과 나온 것 아닌가.이 자리에 장동혁 대표는 불참했는데요.대신 SNS를 통해 "희망의 불씨를 지켰다" 였습니다."당원들과 새 길을 찾겠다"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당의 잘못으로 출마자들이 고생을 했다" "다음을 위한 환골탈태는 필수"라는 단체 대화방 내용과 함께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는 의원도 있었습니다.조만간 장 대표 거취 문제 수면 위로 올라오겠죠.민주당 정청래 대표도 아프다면서도 '큰 승리'라고 자평했는데요.[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큰 승리를 안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당선인(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이렇게 좋은 이재명 정부의 지지율을 잘 활용하지 못한 당의 선거 전략이나 이런 게 아쉬운 점이 큽니다. 당 대표가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는 거죠.반청계 사이에서는 "당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 "정청래를 끌어내리기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목소리가 나왔는데요.전당대회가 가까워질수록 당내 충돌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 못지않은 인구 100만 명급 도시도 큰 관심사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성남에서는 현직 시장 신상진 당선인이 친명 핵심 김병욱 후보를 꺾었습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지난달 29일) 반드시 성남을 탈환해서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일 잘 하는 김병욱 성남시장을 만들자는… 김병욱 후보는 이재명 정부 초대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이 대통령이 쓰던 사무실을 쓰는 등 선거 과정에서 '명심'을 앞세웠습니다. 경기 용인에선 마찬가지로 현직 시장인 국민의힘 이상일 당선인이 '찐명' 현근택 후보를 제치고 지역 첫 재선 시장이 됐습니다.[이상일 / 용인시장 당선인] 이번 선거 매우 힘들었습니다. 권력이 매우 강했지만 우리 시민들이 훨씬 강하다는 걸 이번 선거 통해서 시민들께서 스스로 입증해주셨습니다 반면 보수 텃밭으로 꼽히는 강원 강릉과 동해에선, 민주당의 김중남, 이정학 당선인이 민선 31년 만에 처음으로 파란 깃발을 꽂았습니다. 이번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119곳, 국민의힘은 95곳을 각각 가져갔습니다.

  • 인천도 투표용지 부족… 중앙선관위는 몰랐다?인천선관위 "투표자 늘어 투표용지 부족"고개 숙인 인천선관위… "유권자 불편 송구"

  • 유의동, 조국·김용남 꺾고 '대역전 드라마''조국·김용남' 바라보는 평택 민심 어땠나?"진보 진흙탕 싸움"에 평택은 없었다?

  • 눈에 띄는 뉴스는 제가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강력한 0.5선이 오네요. 이제 한동훈 의원입니다. 한동훈 당선인이 당선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역시 구포시장이었습니다. 오후엔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런 말을 합니다. [한동훈 / 부산 북구갑 당선인]제가 천년만년 무소속일 것 같으면 이렇게 (많이) 모이셨겠습니까 좀 소원했던 국민의힘의 많은 의원님들과도 덕담을 나누면서 통화를 했었는데요. 국민의힘의 다수 의원들도 보수 재건의 방향이 분명히 필요하고, 제가 제시했던 보수 재건의 어떤 그 명분이나 대의에 대해서 공감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라는 것을 제가 느끼고 있습니다. 무소속 신분이지만 국민의힘 의원들과 전화 통화를 했다.. 복당을 예고하긴 했지만 한동훈 당선인 입장에선 급할 게 없는 것 같은데요. '친명' AI 수석 하정우 후보, '친윤' 박민식 후보를 동시에 꺾은 데다.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간접 견제를 뚫고 당선이 됐기 때문에요. 당분간은 보수 재건의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반면, 한동훈 당선인과 180도 다른 성적표를 받아는 조국 대표. 저는 잠시 멈추지만, 당원 동지들은 당당하게 직진해 달라"며 오후에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후보(어제)]너무 감사드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후보]평택에서는 그 명령을 완수하지 못했습니다. 다 저의 부족함이고 다 저의 책임입니다. 선거 초반엔 '국힘 제로'를 공언했지만. 범여권 후보들 끼리 네거티브 난타전을 벌이며 진보 성향 지지자들의 피로감을 높였습니다. [김용남 /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후보]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로 이기겠다고 했는데 여기서 좀 성공을 했더라면 정치 풍토가 좀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 10여 명이 집중 지원하고 유시민 작가와 김어준 씨, 심지어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좋아요까지 눌렀지만 결과적으로 여권 분열만 초래했죠. 당분간은 휴지기를 가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그럼 조국도 아닌 김용남도 아닌 평택 을에서 4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유의동 당선인을 지금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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