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민원인에게 전화 상담으로 응대한 공직유관단체에게 국가인권위원회가 전직원 대상 직무교육을 권고했습니다.인권위에 따르면 청각장애인 A 씨는 지난 1월 공직유관단체인 B 재단 직원이 장애인을 차별했다며 진정을 제기했습니다.청각장애 인증 서류와 함께 장애인 정책 지원을 신청했는데, 재단 직원이 장애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A 씨에게 반복적으로 전화 연락을 시도했단 겁니다.대신 전화를 받은 A 씨 가족이 대면 상담이나 서면 안내 방식을 요청했지만 재단 직원은 받아들이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재단 측은 "사과와 함께 부지점장이 직접 방문해 대면 상담을 진행하려 했지만 A 씨 측이 거절했다"고 소명했지만, 인권위는 직원의 대응이 고객 응대 매뉴얼에 부합하지 않았다며 '차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오는 10월부터 고속도로 이용자가 출구를 착각해 잘못 나가더라도 15분 안에 같은 요금소로 다시 진입하면 이미 납부한 통행료 중 기본요금이 면제된다고 국토교통부가 오늘(19일) 밝혔습니다.통행료는 기본요금과 주행요금을 합산해 부과하는데 그동안 고속도로 이용자가 출구를 착각해 잘못 나간 경우 짧은 거리임에도 기본요금을 이중으로 부담해야 했습니다.감면 대상은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폐쇄식 구간에서 착오로 진출한 뒤 15분 이내 동일 요금소로 재진입한 전자지불수단 이용 차량입니다. 감면은 차량당 연 3회까지 적용됩니다.실제 통계상 재진입 차량의 약 90.2%가 연 3회 이내 착오 진출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국토부와 도로공사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가 지적된 뒤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달부터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입니다.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연간 약 750만건, 총 68억 원 규모의 통행료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이벤트와 관련해 이마트 그룹 김수완 총괄 부사장이 사과를 위해 광주 5·18기념재단을 찾았지만 사과를 거부 당했습니다. 이 모습 현장영상으로로 확인해 보시죠.
MC몽이 지난 18일 차가원 원헌드레드레이블 회장의 작은아버지 A씨와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 유명 중년 톱 여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내용 자막뉴스로 확인해 보시죠.
이란 정부가 미국 측의 공개적인 거부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을 통한 양국 간 물밑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각) 브리핑을 통해 "미국 측이 공개적으로는 제안을 거부했다고 선언했으나, 우리는 파키스탄 중재자를 통해 미국 측의 견해가 반영된 일련의 수정 및 고려 사항들을 전달받았다"고 말했습니다.바가이 대변인은 이란 측의 입장을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한 바로 다음 날부터 상대측의 새로운 제안들이 이어졌으며, 지난 며칠간 이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어제 발표한 바와 같이, 해당 제안들에 대한 이란의 최종 입장 역시 미국 측에 다시 전달된 상태"라며 파키스탄을 통한 외교적 소통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다만 이란 정부는 핵 개발 권리와 관련해서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강경한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권리는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란의 우라늄 농축 권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이미 인정받은 고유한 권리이므로, 다른 당사국이 이를 별도로 승인하거나 인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에볼라 관련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서며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현지시각 1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콩고 보건부는 이날까지 자국 내 에볼라 의심 환자가 393명 보고됐고, 이 가운데 10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다만 현재까지 검사된 샘플 수가 많지 않아 사망자를 포함한 의심 환자 전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주요 발병 지역은 우간다, 남수단과 국경을 맞댄 북동부 이투리주의 주도 부니아와 르왐파라, 몽그왈루 등입니다. 반군 M23이 장악 중인 북키부주 주도 고마에서도 발병 사례가 보고됐습니다.이웃 우간다에서도 지난주 민주콩고 국적자 2명이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고 수도 캄팔라의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숨졌습니다.이번에 확인된 바이러스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분디부조 변종입니다.분디부조 변종은 2007년 우간다 분디부조 지역에서 처음 유행했고, 2012년에는 민주콩고에서도 확산한 바 있습니다.당시 치사율은 30~50% 수준으로, 대표적인 에볼라 바이러스인 자이르형보다는 낮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없습니다.분디부조형 에볼라는 초기 증상이 독감이나 말라리아와 비슷해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세계보건기구, WHO는 전날 이번 사태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언하고 국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다만 이번 발병이 전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WHO의 비상사태 선언 이후 주변국들도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르완다는 17일 민주콩고와의 육로 국경을 폐쇄했고, 부룬디와 탄자니아는 감시 체계와 국경 검역을 강화했습니다.독일은 민주콩고와 우간다 방문자에 대해 위기 대비 목록 등록을 권고하는 등 여행 지침을 조정했습니다.우간다 주재 미국대사관은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해 우간다 내 모든 비자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완패했습니다.이번 판결로 오픈AI의 기업공개(IPO) 추진에 걸림돌 하나가 제거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18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만장일치로 오픈AI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배심원단은 머스크가 소송을 너무 늦게 제기했다고 판단했습니다.머스크의 패소에 이날 테슬라 주가는 3% 떨어졌습니다.머스크 측은 항소 방침도 밝혔습니다.하지만 재판을 맡은 이본 곤살레스 로저스 판사는 법정에서 "배심원단 판단을 뒷받침할 상당한 증거가 있다"며 "항소를 즉시 기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약 3주간 진행된 이번 재판은 오픈AI의 향후 지배구조와 인공지능(AI) 산업 방향성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으로 주목받아왔습니다.머스크는 오픈AI가 비영리 공익 목적에서 출발했지만 이후 영리 사업 구조를 도입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수백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창립 취지를 훼손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그는 자신도 초기에 38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오픈AI는 2015년 샘 올트먼과 머스크, 그레그 브록먼 등이 공동 설립했습니다.머스크는 2018년 이사회를 떠났고 오픈AI는 이후 영리 사업 부문을 설립했습니다.이번 판결로 오픈AI가 기업가치 최대 1조 달러 수준 IPO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판결은 올트먼과 오픈AI의 큰 승리"라며 "오픈AI IPO를 둘러싼 중대한 부담 요인이 제거됐다"고 평가했습니다.올트먼은 이번 재판에서 "머스크가 초기 단계에서 오픈AI 지분 90%와 테슬라와의 합병까지 요구했다"고 증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SNS에 로봇 아틀라스가 무게 23kg짜리 냉장고를 번쩍 들어 운반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측은 최대 45㎏짜리 냉장고도 운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번에 공개된 로봇은 산업 현장 투입을 앞둔 개발형 모델로 알려졌는데, 현대차그룹의 오는 2028년 미국 현지 공장 투입을 앞두고 외부 물체를 다루는 능력을 공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전문가들은 이번 영상 통해 아틀라스가 균형 잡힌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고도화된 전신 제어기술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