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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심 차도를 도보로 거니는 '2026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오는 20일(일) 열립니다. 5천 명 넘는 참가자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행사로, 당일 오전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흥인지문, 창덕궁 삼거리, 경복궁 사거리를 거쳐 광화문광장까지 총 4.4km 구간에서 진행방향 교통통제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DDP 앞 도로는 오전 6시부터 8시 25분까지 통제되는 등 구간별 차량 이용이 제한됩니다.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항버스 등 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사무국(02-785-1915, walkseoul.com) 또는 120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인 모카(Mokha)와 카우카(Khawkhah)를 장악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 TV는 11일(현지시각) 모카 시내와 항구, 카우카 지역에서 후티 대원들이 배치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방송했습니다. 영상에는 모카 항구와 시내 도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의 장갑차 등이 포함됐습니다.다만 AP통신은 해당 영상이 후티 측이 제공한 것으로, 촬영 시점과 장소 등은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후티 반군은 최근 이틀 동안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으로부터 홍해 연안 항구도시 모카와 홍해 입구의 마윤(Mayun)섬을 장악했습니다.마윤섬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선박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우디산 원유와 수출품의 대체 항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입구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섬이 후티에 넘어간 사실은 예멘 정부군 고위 관계자와 후티 관계자가 AP통신에 확인했습니다.세계 교역 물동량의 약 12%가 통과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사우디에도 매우 중요한 해상 교통로입니다.이번 전투 격화로 2022년 이후 유지돼 온 예멘 내전의 취약한 휴전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예멘에서는 2014년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를 비롯한 북부와 중부 지역을 장악하며 내전이 시작됐고, 이듬해 사우디가 정부군을 지원하며 전쟁에 개입했습니다. 이 전쟁으로 지금까지 약 15만 명이 숨졌으며 수백만 명이 기아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 9월 14일 (월) 출연자 소개 (08시~)✔ 정치속풀이 : 여선웅 /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경율 /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강찬호 / 중앙일보 논설위원 ✔ 시그널Pick :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아침을 여는 라디오쇼!이슈 중심 직격 인터뷰!매일 아침, 정치권 신호를 먼저 잡아드립니다 ✔

  • 미군이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 두 달 동안 이란을 드나들려던 상선 100척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미군 중부사령부는 12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이 이란에 대한 '철벽 봉쇄'를 재개한 이후 지난 60일 동안 중부사령부 병력이 상선 100척의 항로를 변경시켰다"라고 적었습니다.또 "미군의 허가 없이 이 봉쇄선을 통과한 선박은 한 척도 없다"라며 "미군 장병들은 이 임무에 계속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미국과 이란은 6월 17일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음날 봉쇄를 해제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미군은 지난 7월 14일부터 이란 항구를 오가려는 해상 교통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 뇌출혈에서 회복 중 회사 측 요구로 복직한 뒤 건강이 악화해 숨진 근로자 유족에게 유족급여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A 씨 유가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회사 총무팀 부장으로 근무하던 A 씨는 2021년 과로로 스트레스 호소하던 중 뇌출혈이 발병했습니다. 퇴원 당시 시신경 손상으로 왼쪽 시력이 약 50%만 회복됐고, 혼자서는 걷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A 씨는 이듬해 회사 측에 "건강 회복을 위해 최소 3개월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회사는 결산 업무를 담당할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복직을 요청했습니다. 복직 후 A 씨는 인력 충원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결산 업무 외에도, 총무팀 업무 전반을 수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작과 혼수상태 등 증상이 나타났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자발성 뇌내출혈로 사망했습니다. 유족은 A 씨의 사망이 업무상 재해라며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근로복지공단은 "업무와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지급을 거부했습니다. 법원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재판부는 "과로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던 중 뇌출혈이 발병했고, 회사 요청에 따라 충분히 회복하지 못한 채 복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복직 후에도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 스트레스로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 회사가 정년 퇴직한 직원을 다시 채용해온 관행이 있다면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들의 재고용 기대 권리를 계속 인정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2부는, 지역 버스회사인 나주교통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나주교통 회사 취업 규칙은 정년을 만 61세로 정하고 업무상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퇴직 후 촉탁 계약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규정해 왔습니다. 2021~2022년 정년퇴직한 버스기사 38명 가운데 약 47%인 18명이 재고용됐고, 일부를 제외하면 신청자들이 예외 없이 재고용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나주교통이 정년에 도달한 버스 기사들을 촉탁직으로 재고용하지 않자, 해당 버스기사들이 부당해고라며 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버스기사들의 요청을 받아들이자, 나주교통은 재심 판정 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심은 재고용 관행 등을 근거로 회사가 재고용을 거절할 합리적 이유가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하지만 2심은 취업규칙이 회사에 재고용 의무를 부과한 것은 아니어서 근로자들의 권리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을 뒤집었습니다. 대법원은 "2021년과 2022년에 정년퇴직하고 촉탁직 재고용을 신청한 버스기사 중에는 일부를 제외하고 예외 없이 재고용됐다"며 재고용이 거부된 기사들에게 재고용 기대권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재고용 기대권은 회사와 근로자 사이에 형성된 신뢰 관계에 근거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전북 부안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대 여성이 숨지고 7살 아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전북소방본부와 부안경찰서 등은 13일 새벽 1시쯤 부안군 부안읍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이 불로 40대 A 씨가 베란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아들 B 군은 몸 곳곳에 찰과상과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화재 당시 B 군은 불길을 피해 베란다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불은 50여 분 만에 잡혔지만, 또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0여 명도 대피하고 소방서 추산 6546만 원의 재산 피해를 봤습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캐나다 출신 팝 디바 셀린 디옹(58)이 희소 신경계 질환을 딛고 6년여 만에 정식 단독 라이브 무대로 복귀했습니다.디옹은 1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외곽 낭테르에서 '셀린 디옹 파리 2026'의 막을 올렸습니다. 첫 곡을 부른 디옹은 눈시울을 붉히며 "울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돌아오겠다고, 다시 무대에 서겠다고 약속했었다. 지금 여러분을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라이브로 노래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앞서 디옹은 2022년 근육 강직과 경련을 일으키는 자가면역 질환인 '전신 강직 인간 증후군' 진단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에펠탑 무대에서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단 한 곡 부르며 복귀 신호탄을 쐈으나, 온전한 단독 콘서트를 치러낸 것은 투병 발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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