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 연쇄 방화범이 당초 신고가 먼저 접수된 걸로 알려진 신명빌딩이 아닌, 한양빌딩에 먼저 불을 지른 걸로 파악됐습니다. 채널A가 확보한 CCTV엔 용의자인 70대 남성이 오늘(20일) 오전 11시 55분쯤 한양빌딩에서 나온 뒤 인화물질이 든 걸로 추정되는 통을 들고 신명빌딩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남성은 경찰 조사에서도 한양빌딩에 먼저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첫 번째 방화 후 두 번째 방화 장소로 이동하면서 소방차를 보고도 유유히 지나간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석의 샷, 마지막은 오랜만에 부캉이를 찍어봤습니다. <"2주 남았다">그런데 짧게는 2주밖에 못 살 수 있다.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부캉이가 짧게는 보름 정도밖에 생존할 수 없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네요. 이유는 수온입니다. 최윤 / 군산대 해양생물자원학과 명예교수 급속히 악화되는 상황으로 가면은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2주 이내에 폐사할 수 있어요. 부캉이 같은 흑상어는 보통 18도에서 26도 수온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 북항친수공원의 수로 수온은 약 22도로 11월 중순이 되면 18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이죠. 게다가 최근 부캉이의 이상 행동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방향을 바꾸는가 싶더니 머리를 수로 외벽에 부딪히기도 하고요. [현장음] 아이고 아이고. 부딪혔죠 방금? 방금 부딪혔죠? 방금 보셨어요? 수로 벽에 유턴하면서 부딪혔어. 방금도 수로 벽에다가 바짝 '탁'했거든요? 지금 찍혔는데…. 아하…참…. 몸에 상처도 늘고 있는데 주둥이와 눈 주변에 상처가 발견된 데 이어서 이틀 전에는 오른쪽 지느러미가 손상된 모습도 확인됐고요. 부캉이가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이 관찰되지 않으면서 기력이 소진돼 감각기관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부산시도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전재수 / 부산시장(지난 13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부산시시설관리공단, 동구청, 경찰, 해경, 소방, 거기에 국립수산과학원, 거기에 부산항만공사 해서 105명이 나와서 부캉이의 안전과 여러 가지를 모니터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며칠 전에 해수부하고 관련기관 대책 회의를 해서 건강 상태에 조금이라도 우려스러운 모습이 나타나게 되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되지 않느냐. 그래서 그 방법까지, 요거는 대외비입니다. 그 방법까지 비상 대책까지 다 준비를 해놨고요.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3분 안에 도착해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모든 만반의 준비를 해놨습니다. 그래서 내일, 부산시와 해수부 등 관계 기관이 부캉이를 바다로 내보내는 유도 작업을 진행합니다. 1, 2차 작업 당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그물과 잠수사 등을 활용해서 바다로 내보내는 방식이 될 예정인데요. 누적 방문객 160만 명을 모으며 부산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부캉이가 이번에는 무사히 바다로 돌아가서 건강도 되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뉴스A CITY LIVE]
두 번째 김종석의 샷은 [사망설에 놀란 北?] 김정은 위원장이 뇌출혈로 쓰러졌다, 중국 베이징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실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외신과 SNS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간 이른바 '김정은 사망설'인데요. 사인은 뇌출혈이라고 특정되기까지 했는데요. 흑백 사진과 생물연도로 추정되는 글도 나왔는데 자세히 보면 생일을 축하한다는 내용입니다. 사망설의 시작은 미국 내 한 중국 반체제 인사의 SNS였는데 소문을 들었다는 겁니다. 동생 김여정 부장이 정권을 잡았다거나 중국 공산당이 병력을 보내 딸 주애의 권력 승계를 돕는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직접 진화에 나섰는데요. 어제 김 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피복 신발전시회에 참석했다며 보란 듯이 혹은 급히 행보를 공개한 겁니다. [조선중앙TV]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10월 19일 경공업 부문 피복 신발 전시회장을 돌아보시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날로 향상된 우리 인민들의 문화 수준을 웅변해 주고 우리 경공업의 발전 궤도를 직관해 주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김 위원장의 사망설, 건강 이상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2014년엔 지팡이를 짚고 거동이 불편한 모습으로 시찰하고 2015년엔 목 뒤에 혹이 포착된 적도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앓고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질환은 선대의 사망 원인인 심장질환부터 고혈압, 당뇨, 통풍까지 여러 가지입니다.윤건영 /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지난달 30일) 140kg대 초고도비만으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이나, 계단을 뛰어오르는 등 동작을 무리 없이 수행하고 전담 의료진이 밀착 관리하는 등 건강 이상 징후는 별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박선원 / 당시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2025년) 기저질환이 있었음에도 지방, 평양을 오가는 장시간 이동과 각종 행사를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으므로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건강에 이상이 있어 보이진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뉴스A CITY LIVE]
이번에는 오늘 하루 집중 조명을 받은 인물을 단 한 장의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김종석의 샷, 첫 번째는 바로 이겁니다. <논란 속 참석> 여권 내부에서도 말들이 많았던 김지용 중수청장, 어제 임명장을 받고 오늘 공식 취임했는데요. 그간 수사의 정치적 중립성 등을 이유로 수사기관의 수장들은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왔는데, 김지용 청장이 관례를 깨고 임명 하루 만에 국무회의에 자리한 겁니다. 김지용/ 중수청장 (어제) 기존 검찰이 수사권 남용 등 여러가지 폐해가 있었는데 그 근저에는 수사의 정치화가 원인이었지 않았나.... >수사의 정치화 청산을 말씀하셨는데, 국무회의 참석 의향이 있으신지? 김지용/ 중수청장 (어제) 그것은 관련 법령과 관계 기관과 협의해서 적절히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제45회 국무회의] 오늘 중수청장이 참석하셨을 것 같은데 검찰개혁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갖고 계신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고 중대 범죄에 대해서 네 편 내 편 가리지 말고, 일체의 성역 없이 수사력을 총동원해서 엄단함으로써 중수청의 존재 의의와 필요성을 국민께 증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성숙/ 국무총리 이후 순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부처 보고가 있겠습니다. [제45회 국무회의] 공소청장 인사말 한 번 하시죠 한성숙/ 국무총리 아 그럴까요. 네 공소청... [제45회 국무회의] 아 중수청장님 (웃음) 한성숙/ 국무총리 네 중수청장님 새로 오셨는데,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지용 / 중수청장 중수청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검찰 개혁을 완수하고 국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국무회의 참석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답했었는데 말이죠. 중수청 관계자는 관련 규정을 검토한 뒤 참석한 것이라 설명했지만 당장 국민의힘에선, 임명장 마르기도 전에 뭐냐, 수사의 정치화를 비판합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어제) 중수청은요 권한은 분산됐지만 검찰총장에 준하는 검찰총장의 기능의 일부를 이행하는 사람인 거예요. 그러니까 그만큼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수사를 해야 되는 사람이고 거악을 척결해야 되는 사람인데, 여기에 검찰총장이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거 보셨어요? 한 번도 없었어요. 대한민국의 어떤 사법이나 법치주의를 굉장히 후퇴시키는 장면이에요. 그리고 오늘 열린 법사위 국정감사에서는 대법관 재제청 문제를 놓고도 여야가 맞붙었는데요. 김태규 의원, 이재명 대통령이 반려한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와 관련해 지역차별과 정치적 편향성이 작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태규 / 국민의힘 의원 (손봉기) 이분이야 말로 가장 훌륭한 법관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런 인선에서조차도 지역 차별이나 아니면 정치적인 편향성을 고려해서 하더라는 것입니다. 같이 올라가신 분이 김성수 대법관이십니다. 호남이고요. 결국 호남이나 좌파적 성향의 사람들은 대법관으로 올려주고 영남이나 그리고 철저한 법률 주의자에 대해서는 관심 없다는 이 정도 되면은 대놓고 지역 차별이고… 강동명 / 대구지방법원장 대법원장님께서 국정 감사에서 입장을 충분히 밝히셨기 때문에 제가 뭐 이 자리에서 그 문제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답변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 손봉기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이 대법관으로서 부족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충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강동명 / 대구지방법원장 저 개인적으로도 지역법관 중에서 굉장히 훌륭하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손봉기 부장판사님께서 국회 동의 절차 밟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 김기표 의원은 대법관 후보로 추천된 청와대에서 민 김민기 서울고법 고법판사의 이해 충돌 논란과 관련해 부부 판사가 많은데 남편이 오영준 헌재 재판관이라고 부인이 대법관 되면 안 된다는 게 이유가 될 수 있냐고 맞섰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뉴스A CITY LIVE]
김종석의 두 번째 왜, 소방관들 두 번 울린 여당입니다. 야당에선 '망언 반복'이라고도 했습니다. Q. 소방 예산이 도 재정에 부담이 된다는 [빨대 발언] 관련해서 [사과를 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추미애 / 경기도지사 (지난 17일) 또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서 [사과]를 드립니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앞뒤 문맥을 보시라고요. 국가직으로 승격이 됐는데 거기 앉아 계신 분은 뭘 했어요? 윤석열 정부 때. 부승찬/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국가직 공무원에 대한 국가에 책임이 있는 거잖아요. 언제까지 이렇게 방기를 할 것인가. 그런 과정에서 이제... 어... 쭉쭉 빠는 존재로...돼서는 안 된다는 의미에서 제가 말씀을 드렸던 거예요. 지금 속보에 보면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소방이 재정 쭉쭉' 발언에 경고·직권조사명령을 내렸다는 속보가 뜨는데 조금 전에 또 쭉쭉 빠는 존재로 이렇게 표현을 해요. 국민을 우롱하는 거 아니고 이게 뭡니까? 사죄를 해야지. 위원장>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감사를 잠시 중지 했다가… 부승찬> 언제 제가 그런 표현을 썼어요!! 논란은 부 의원이 더 키웠지만 일부 지지자들은 비난의 화살을 추미애 지사에게 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김민석 대표가 당 유튜브에 출연했는데 이런 댓글들로 사실상 도배가 됩니다."추미애 지사를 사퇴, 출당시키라"는 의견이 수십 건 올라왔습니다. 실제 민주당 경기도당에도 이런 항의가 빗발치고 있답니다.서영석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MBC라디오'김종배의 시선집중') (추미애 지사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 이번 발언은 부적절했다' 이런 의견들이 많이 모아졌고 그래서 소방관과 유족들에게 진심 있는 사과가 전해졌으면 좋겠다, 이런 의견을 전달했고요. Q. 도당으로도 당원들이 연락을 많이 해 옵니까? 문자도 전화도 많이 있는 상황입니다. 주로 ['징계해야 된다, 출당해야 된다'] 이런 의견들을 격하게 하시는 상황들이 많이 있는 상황입니다. 당내에선 추 지사를 내일 당연히 징계해서 적어도 성난 경기도 민심을 달래야 한다는 요구가 있죠. 그런데 김민석 대표, 부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단 조사 등 징계 수순을 밟고 있지만 추 지사 징계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추 지사는 빨대 발언 논란 이전에 김지용 중수청장을 공개적으로 반대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었습니다. 추미애 / 경기지사 (지난달 12일) 한동훈과 한배를 탔던 사람이 중수청장, 초대 중수청장이 된다면 그것이 민주화입니까? 하마터면 내란 세력이 훔쳐 갈 뻔했던 헌법 질서를 돌려세웠습니다. 되찾았습니다. 그렇다면 대통령은 이들 세력을 징벌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왜 이들 세력에게 업혀서 전전긍긍하는 것입니까.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추미애 지사는 독특한 성품의 정치인이시죠. 마음 속으로는 아마 대통령보다 내가 훨씬 더 뛰어나다 강력한 자신감이…김 대표로선 강경 행보를 이어온 추 지사를 징계하면 김지용 청장이 취임하면서 잠시 잦아든 여권 내분이 다시 불이 붙을 걸 우려한 듯 합니다. 실제 전통적 지지층의 지지를 받는 조국 유시민 정청래 김어준 씨 등은 추 지사 논란의 발언에 대해 이렇다 할 언급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김민석 대표와 추미애 지사 사이에는 각별한 인연도 있죠. 10여 년 전 원외에서 야인으로 지내던 김민석 대표를 민주연구원장으로 발탁한 사람이 바로 추미애 당시 민주당 대표였습니다. 그것도 그렇고요. 논란을 수습해야 할 김민석 대표 본인마저 의전 논란, 주차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오르면서 자유로울 수 없는 처지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요즘 거의 매일 사과하다시피하는 김민석 대표입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당이 저를 포함해서 모두가 지금은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조금 더 말과 행동을 무겁게 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무려 새벽 5시에 서울 강서 소방서를 방문했습니다, 사진 한 장 찍자고. 새벽에 취침과 휴식을 해야 할 소방관들 깨워서… '휴식 빨대'라 해도 언이 아닙니다. 김민석 대표는 이처럼 본인이 갑질을 남발하고 다니면서 추미애 지사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추·석 남매'가 함께 삼보일배를 하면서 용서를 구해도 모자랄 판에 한 편의 부조리극이 따로 없습니다.결국 당이 본인 징계를 안 할 분위기인 걸 추 지사도 알았을까요.빨대 후폭풍이 계속되는 와중에 추미애 지사, 어제 국감 자리에서 경기도 재정 위기라더니 이런 말도 합니다. 추미애 / 경기도지사 (어제) 우리는 반도체를 가장 많이 생산하면서 이런 첨단 항공 화물 수요가 충분한 도이죠. 이런 도에서 공항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우리 도민들도 공항을 이용하는 데 공항 접근 시간이 너무 멀어요. 그러니까 우리는 한 경기도민 1시간 22분? 서울은 한 40분, 인천은 38분 그래서 이것을 제가 적극적으로 도민들께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시키자 이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선 추 지사를 향해 여전히 대선을 염두에 둔 치적 쌓기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뉴스A CITY LIVE]
지금부터 제가 앉아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종석의 왜, 오늘도 단연 이겁니다. 일주일 전에도 평화로운 점심 시간에 인천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모두를 놀라게 했었는데, 오늘도 비슷한 시간이었습니다. 강남 한폭판 잇따른 방화 사건에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첫 번째 건물 방화 직전, 포착된 그 70대 남성의 모습부터 보겠습니다. 채널A가 확보한 CCTV 영상에는 모자가 달린 검은색 웃옷을 입은 방화 용의자가 범행 직전 인화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가 든 것으로 보이는 통을 들고 처음 불이 난 건물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건물로 들어간 남성은 2분 뒤 빈손으로 빠져나왔죠. 두 번째 건물에도 "남성이 인화물질 추정 액체가 든 통을 들고 들어온 후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 나왔습니다. 김현석 / 강남소방서 소방행정과장 화재가 연속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11시 54분경 화재가 발생하였고 이어서 12시 01분에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두 건물의 화재의 관계는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단 7분 사이에 횡단보도를 건너가 연쇄 방화를 저지른 걸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두 건물 간 거리는 직선 거리로 약 120m입니다. 저희 성혜란 기자가 용의자의 동선과 똑같이 움직여 봤습니다.첫번째 화재지점에서 두번째 지점까지 얼마나 걸릴까. 오늘 낮, 제가 첫 번째 화재 지점에서 길을 따라 쭉 걸어봤습니다. 횡단보도 앞까지 1분 30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두 화재 사이 신고 간격은 7분이었죠. 횡단보도에서 신호 대기 시간을 고려해도 충분히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불이 난 두 곳 모두 특허 법인 사무실이 입주해있고요, 변호사와 변리사 다수가 근무 중이죠, 그런데 70대 남성의 방화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4년 전에도 같은 건물에서 불을 지르려다 구속된 전력이 있습니다. 그의 과거 판결문을 한 번 살펴볼까요. 2019년과 2020년 두 특허법인에 본인이 개발한 운동기구의 국내외 특허 출원 등을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특허갱신료 등에 대한 불만으로 2022년에 사무실을 20분 간격으로 찾아가 직원들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를 켜는 시늉을 하며 "죽여 버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됐죠. 그는 당시 재판에서 "같은 행동을 하거나 피해자들을 찾아가지 않겠다"고 했지만 오늘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장소. 결코 우연이 아니었던 겁니다.70대 남성 / 방화 용의자 >왜 불질렀습니까? 사기 쳐서요. 특허법무법인에서요 >악감정 있었던 겁니까? 2000년도에 내가 특허 냈는데 사기를 쳐서. 이거 보세요. 이거 찍어주세요. 증거니까. >범행 언제부터 준비했습니까? 한 3일 됐습니다. >피해자분들께 하실 말 없으십니까? 앞으로 사기치지말라 그래주세요. 용의자는 택시와 도보 등을 이용하여 하다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 앞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4시간여 만에 용의자를 검거했는데요. 만약에 만약에 상상하기도 싫지만 이 용의자가 추가 범행까지 저질렀다는 아찔합니다. 한 때 심정지 상태였던 30대 여성 한 명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다행히 호흡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뉴스A CITY LIVE]
전 세계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던 도시가, 어쩌다 피해야 할 도시가 됐습니다. 프랑스 전역에서 약탈, 폭력 사태가 벌어지면서, 전례없는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파리 도심 상공에 헬기가 맴돕니다. 텅빈 거리에 경찰이 순찰을 돌고 행인의 신분증도 검사합니다. 파리 일부 지역에 밤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통금령이 내려졌습니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 프랑스 총리 (통행금지는) 시민은 물론 재산과 특히 상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필요하다면 당연히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습니다. 폭력 시위로 인한 통행금지는 이례적이라는 평가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저는 오래 전부터 (마크롱 대통령에게) 말했습니다. '프랑스에서 큰 실수를 하고 있다'. 파리는 머지않아 무슬림 도시가 될 겁니다. 폭력 사태로 번진 대규모 시위는, 거리를 지키고 있던 소상공인들에게도 손을 뻗쳤습니다. 전국 상점 3천여 곳 이상이 약탈당하거나 파손됐습니다. 쇼핑 센터에서 폭발음과 비명이 연달아 들리고, 시위대와 인파가 뒤엉켜 달립니다. 또 다른 곳에선 화염이 타오르고, 소방차가 출동하자 시위대는 가로막고 있던 바리케이드를 치워줍니다. 샹젤리제엔 사람 키를 넘는 합판 방어벽만 남았습니다. 지난 주말의 과격시위가 태풍처럼 지나가자 그 피해 상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새로 공개된 CCTV엔 파도처럼 매장을 휩쓸며 약탈하는 시위대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시위대 약탈 피해 업주] "우리가 뭘 했다고, 나는 가장이야. 여긴 내 가게라고. 이제 어떻게 살아가지? 보험료도 계속 밀렸다고." 영국의 가디언은 경제적 손실이 우리 돈 1조 5천억원 이상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파리의 상징, 루브르 박물관까지 시위대에 가로막혔습니다. 시위대가 바리케이드를 밀고 돌진합니다. 입구 앞을 막아서고 현수막과 깃발을 듭니다. 현지시각 어제, 루브르 박물관에 위치한 교육기관 소속 학생들의 시위가 열리며 박물관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마야 / 에콜 뒤 루브르 학생 사태의 심각성을 더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학교보다 더 큰 무언가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루브르 박물관을 봉쇄한 거예요. 이건 분노의 표현이에요. 봉쇄로 입장을 못하게 된 관광객들은 시위대를 향해 야유를 날렸습니다. 파넨드라 알라파르타 / 인도인 관광객 우리는 이 나라의 손님인데 여기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 아침 9시부터 추운 날씨에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서 고생하고 있어요. 시위가 격화되자 파리를 찾은 관광객들의 불안도 커져갑니다. 김태호 / 한국인 관광객 명품 매장 같은 경우엔 많이 깨져 있더라고요. '여기는 가봐도 되나', '저기는 가봐도 되나' 이런 걱정은 많이 들기는 해요.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한국 교민과 입국자들 대상으로 문자 안내를 보내 안전 유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뉴스A CITY LIVE]
지뢰 도발은 본인들이 해놓고 어젯밤 김여정 부장이 대남 확성기를 틀겠다며 되레 먼저 엄포를 놨죠. 그런데 우리 전방 초소 하나를 꼭 집었습니다. "경고사격도발이 감행되고 있는 곳은 3군단 21보병사단 2** 헌병초소" 김여정 부장이 담화에서 이례적으로 초소 번호까지 지목한 이 곳은, 우리 군의 최전방 동부전선 GP, 감시초소입니다. 군 취재에 따르면 해당 GP 근처,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북한군이 수시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하기 위해 출퇴근 하듯 하루에도 몇 번씩 남쪽을 침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여정은 2군단과 3군단 사단명도 부르면서 두달 여간 경고방송 2,870회, 경고사격 201회를 동시다발적으로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김여정이 언급한 경고방송과 경고사격 횟수가 실제와 큰 틀에선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직접 횟수를 세는 건 북한 병사들에게 신변 위협이 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적반하장 주장에, 국방부는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정빛나 / 국방부 대변인 북한이 우리의 정당한 조치를 빌미로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단호히 응징할 것입니다.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서 이제 사고 발생한 지 한 달이 다 돼 가는 그런 시점인데 아직 정부에서 이렇다 할 조치가 나오고 있지 않다는 지적도 지금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박두순 / 외교부 대변인 저희가 주요국 및 국제 사회를 대상으로 그 우리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고요. 북한의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런데 지뢰 폭발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째 북한 매설 지뢰라는 게 최종 확인됐지만 아직까지 정부가 북한에 대해 구체적인 상응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죠. 2015년 목함지뢰 사건 당시 정전협정 위반 관련 서한을 보낸 것을 계기로 2주 만에 유엔 안보리 서한을 보냈지만, 대응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북한 핵이 최후의 방어용이라는 실전 사용 가능성에 선을 그은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따져 묻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요즘 북한의 핵무기가 어디에 쓸 것이냐 하는 거 때문에 말이 많아서, 이건 제가 한 얘기가 아닙니다. 북한이 2022년도에 법제화한 겁니다. 법으로 저렇게 명시를 해 놨습니다. 적이 공격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임박 시에 선제 공격을 하겠다고 합니다. 먼저 때려 버리겠다는 거예요, 핵무기로. 근데 핵무기는 북한이 최후 방어용으로 쓴다. 누가 그래요? 누가 그럽니까, 도대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앉아서 이렇게 해서 국가 안보를 망가뜨리면 안 되는 거예요.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뉴스A CITY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