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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심경섭 학폭 피해자…“감독, 가해자와 같은 대학 강요”

2021-02-18 12:5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2월 18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전지현 변호사

[황순욱 앵커]
배구계 학교폭력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남자배구 OK금융그룹 송명근, 심경섭 선수의 과거 학교폭력 피해자가 저희 채널A와 단독으로 인터뷰 했습니다. 스포츠계의 과거 학교폭력 문제는요. 단순히 선수 개인의 인성문제를 넘어서서 체육계의 지도자들 역시 학교폭력을 방임하거나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을 들어보면 몰랐다고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요. 가해자들과 같은 학교를 가도록 했던 부분, 이 부분이 피해학생에게는 큰 충격이었다는 증언이잖아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예. 큰 충격일 수밖에 없죠. 피해자 입장에서 가해자와 대학을 같은 학교로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피해자 입장에서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일 겁니다. 얼마나 두렵겠어요. 그렇게 고등학교 때 맞았는데 대학도 같은 대학을 가라고? 이 문제도 문제를 발견했을 때 이 문제를 해결해야죠. 감독이라는 사람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성적 우선주의에 빠져서 실력 좋은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서 피해자의 아픔들을 감싸주지 않고 가해자의 편을 드는 행동을 했다는 것도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문제는 이런 일들이 예전에 비일비재하게 이뤄졌다는 얘기에요. 이번 기회에 발본색원해서 이런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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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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