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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방부 앞 1인 시위…“지뢰 폭발, 즉각 현장조사”

2026-09-24 16:55 정치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점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의 현장 조사를 군에 촉구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 민주당, 그리고 국방부에 경고한다"며 "바로 지금 즉시 현장조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바로 지금 현장조사에 착수하지 않고, 증거가 다 인멸되게 해 놓고서 결과 발표할 때 '증거가 부족하다'는 식으로 국민 우롱하다가는 '민주당 똥별 정권'을 국민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뢰 추정 폭발 사고는 지난 21일 오전 발생했고, 이 사고로 수색대대장 등 장병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한 의원은 "이재명 국방부는 3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장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며 "추석 연휴를 보내고 난 뒤 현장조사를 시작하겠다고 황당한 소리를 한다. 경악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추석 연휴 빨간날이니 다 쉬고 하겠다는 것은 노골적으로, 의도적으로 증거를 유실시키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며 "추석 연휴기간 일기예보에 따르면 '소나기 등 비 예보'가 있는데 비가 오면 핵심 증거인 화약 잔존물, 파편 등이 쓸려내려가 원래 있던 위치에서 치워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한 의원은 '지뢰폭발 조사를 연휴 뒤에? 증거 유실 기다리지 말고 즉각 조사하라'는 문구가 적힌 패널을 들고 1인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DMZ 지뢰 폭발' 현장 조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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