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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이재명에 조언 “尹의 조리돌림 견뎌라”

2023-03-07 12:3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3월 7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오랜만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야기를 해볼 텐데, 어제 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를 했는데 한 번 조금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이 3년 전에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이렇게 이야기한 바가 있었죠. 직접 들어보시죠. 유시민 전 이사장이 ‘시민언론 민들레’에 칼럼을 기고했습니다. 여기에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가하는 조리돌림, 이재명 대표님, 인간적, 정치적, 법률적으로 견뎌내시오. 견뎌내세요. 윤 대통령은 수사권으로 대선 경쟁자 욕보이는 정치 깡패짓을 하고 있다. 인간 이재명이라 함은 수모를 견디는 힘이 뛰어나고 다른 능력도 뛰어나지만, 이런 힘들이 있어서 여기까지 왔다.’ 깡패짓, 아주 거친 단어도 등장을 했는데 조리돌림, 김현아 의원님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나 정부 여당에 대한 공격보다는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찬양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찬양가요?) 네, 왜 유시민 전 장관이 저렇게까지 이재명 대표를 칭송하고 찬양하고 저렇게 변명을 해줄까요? 지금 당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저는 민주당 어느 누구도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지금 혐의를 받고 있는 그 상황에 대해서 사과하는 것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법적인 책임을 떠나서 그 상황에서 그렇게까지 천문학적인 개발 사업의 이익과 또 그런 것들을 특정 개인들이 가져가게 된 것에 대해서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저는 어느 누구 인사에서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과연 지금 민주당에서 적어도 유시민 전 장관급 되는 인사들이 지금의 상황에서 저렇게 이야기하는 게 올바를까. 아니죠. 그런데 저는 왜 그럴까 한 번 제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당이 굉장히 위태로운 겁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에 대한 대안이 없이, 이재명 대표가 흔들릴 경우 민주당의 존립 자체가 어렵다고 보는 것이죠. 그래서 유시민 전 장관의 화려한 언술을 가지고 지금 이재명 대표를 굉장히 칭송하고 찬양하지만, 저는 저 마음 근간에는 지금 민주당에 대한 여러 가지 불안한 상황, 또 민주당의 미래에 대한 여러 가지 걱정들이 깔려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지 않다면 해석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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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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