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내일부터 문을 엽니다.

대출금리와 한도를 비교한 뒤 자신에게 유리한 대출로 손쉽게 바꿀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이 플랫폼에는 국민·신한은행 등 53개 금융사와 네이버페이 등 23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합니다.

2. 세계 설탕가격이 1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정부가 설탕에 0%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설탕에는 기존의 30% 관세 대신 5% 관세가 적용되고 있었으나 다음달부터 관세가 아예 붙지 않습니다.

설탕으로 가공되는 원당도 할당 관세율 0%를 적용해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로부터 수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3. 정부가 농번기를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의 '외국인 계절근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파종·수확기 농어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