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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논란’ 일파만파에…양이원영 “김남국, 진심 어린 사과해야”
2023-06-01 12:4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6월 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친명계 의원으로 알려진 양이원영 의원의 목소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양이원영 의원, 일전에 한번 왜 김남국 의원을 조금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된 바 있었는데. 오늘은 조금 약간 뉘앙스가 바뀌었습니다. ‘김남국 의원이 조금 사과를 제대로 조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저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고 보니 어제 17일 만에 국회에 나와서, 김남국 의원이. 제가 다시 한번 그 인터뷰 내용을 보니까 ‘송구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사과의 메시지는 실제로 없었네요? 배 소장님 한 말씀 하실까요?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지금 양이원영 의원도 그렇고, 민형배 의원도 그렇고 복당을 했죠. 지금 이것이 왜 문제냐 하면 일파만파 여론이 확대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년 총선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지만, 이 민심이 수도권에 어떤 파장을 줄지 예측조차 가늠하기가 힘들거든요. 무슨 말씀이냐면 이것이 일종의 ‘3심 현상’입니다, 3심. 첫 번째는 무엇이냐면 의심이에요. 그러니까 아까 우리 이승훈 변호사나 서정욱 변호사가 말씀하신 대로 저도 지금 우리 네 사람이, 여기 우리 이 앵커까지 포함한 다섯 명이 정말 추가 질문이 없도록 해명을 하면 돼요. 돈의 출처, 경로. 또 그리고 왜 의정 활동 시간에 거래를 했는지.

왜 가상화폐에 대해서 그렇게 탁월한 거래가 가능할 정도의 김남국 의원이라면 같은 또래의, 또 후배의 얼마나 이 코인 자산 투자가 어렵습니까? 그러면 그 안전 대책을 만드는 입법에 왜 김남국 의원이 더 주도하지 못했을지. 그런 이 의심을 받았는데 ‘어 그래? 그게 안 됐어?’ 그러면 괘심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런데 괘심까지는 괜찮아요. 이것은 검찰 수사가 있든 아니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소명하면 됩니다. 무엇이 문제인 줄 아십니까? (무엇이 문제입니까?) 중도의, 무당의, MZ세대가 더 타들어 가는 것은 상심이에요. 그러니까 의심에서 출발했는데 괘심으로 갔다가, 분노했죠. 이제는 그냥 더 바랄 것도 없어. 이제는 김남국 의원이 무엇이 어떻게 돼도 관심도 없어요. 이제 정나미가 떨어져. 저는 이렇게 가서는 적어도 국회의 대표인, 지역구가 있는 국회의원이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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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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