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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긴급 최고위원회…“선관위, 감사 거부 배짱”
2023-06-04 10:00 사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일 경기도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일요일인 오늘(4일)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앞서 어제 김기현 대표 측은 "내일(4일) 오전에 열리는 긴급 최고위원회의는 중앙선관위와 관련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는 통상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차례 열리는 만큼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가 자녀 특별채용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받지 않기로 한 것을 '꼼수'로 규정하고,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을 사유물로 삼아 직위세습, 지역세습을 일삼고 심지어 고속 특혜 승진 의혹까지 제기되는 마당인데, 감사원 감사조차 받지 못하겠다고 배짱을 내밀 여지가 있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거 "무감각한 대처를 하는 것을 보면 노태악 위원장은 더 이상 기관장 자리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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