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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생존자·유족, “부하 죽이고” 권칠승 고소

2023-06-16 17:27 사회

 최원일 천안함 생존자회장과 이성우 천안함 46용사 유족회장가 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과 악플러들을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뒤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천안함생존자회와 46용사유족회가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천안함생존자회장을 맡고 있는 최원일 전 함장은 오늘(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망언을 했다. 현 사태에 공개 사과하고 천안함 유족 및 생존자와의 면담을 즉각 수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최 전 함장은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민주당의 공식 입장과 재발 방지 대책을 밝히고, 악성 댓글과 조롱이 중지되도록 적극 조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민주당 혁신위원장 해촉을 요구하는 최 전 함장을 겨냥해 “무슨 낯짝으로 얘기를 한 것인가. 부하를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후 “천안함 장병과 유족들에게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기자회견을 하고 최 전 함장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지만, 최 전 함장은 이재명 대표와의 면담과 사과 없이는 사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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