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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때 아프면…앱으로 ‘병원·약국’ 편하게 확인
2023-09-28 19:29 사회

[앵커]
긴 연휴에 갑자기 아픈 가족이라도 생기면 당황하게 되죠.

연휴에도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 금방 찾을 수 있는 방법, 서주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연휴 첫날부터 병원엔 환자들이 붐빕니다.

그나마 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합니다.

[홍진호 / 서울 성북구]
"아이가 갑자기 오늘 아침에 알러지가 올라와서… 동네에는 이렇게 연휴기간에 여는 병원이 없고."

지난해 추석연휴의 경우 전국 응급 의료센터 내원 환자 수는 9만 명에 육박합니다.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화상을 입거나 교통사고와 장염 환자 등이 많았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하루 평균 전국 병·의원 4천여 곳과 약국 5천 2백여 곳이 문을 열고 응급 상황에 대비합니다.

전국 510여 곳 응급실도 24시간 운영됩니다.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온라인과 모바일 앱, 120 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응급실과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 유형을 선택하면, 이용자 위치 주변에 있는 의료기관의 운영 여부와 진료시간,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료비 부담 등은 다소 늘어납니다.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의료기관은 기본진찰료와 처치·수술료에 30∼50%를, 약국은 조제료 등에 30%를 가산해 환자한테 청구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긴급하지 않은 경증환자들은 문을 연 병·의원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철 김찬우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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