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가게에 들어와 현금을 훔치려는 피의자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10분쯤 서대문구의 한 음식점에서 가게 금고를 열고 현금을 훔치려 한 40대 중국 국적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추석 연휴라 영업을 하지 않는 가게에 혼자 들어왔고,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현금이 든 금고를 열려고 했습니다. 이 때 외부에서 가게 내부 실시간 CCTV를 보던 사장에게 발각된 겁니다.
해당 종업원은 지난달 12일 새벽에도 가게 금고를 열고 현금 1백 여만 원을 훔친 혐의도 받습니다.
또 경찰이 피의자의 신체를 수색하던 중 바지 주머니에서 마약 투약에 사용된 주사기가 발견했고, 피의자는 필로폰을 투약 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