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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 3회 출석 가능성…이제는 ‘재판 리스크’
2023-10-05 19:08 정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 현재 2주에 한 번 씩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나가고 있죠.

내일부터 대장동 사건 성남 FC 사건 재판이 추가로 시작됩니다.

영장 기각으로 구속은 면했지만 대북송금, 백현동 특혜 등 3개 사건도 검찰이 곧 재판에 넘길텐데요.

이 대표, 주3회 이상 재판에 나가야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입원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내일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재판에 출석합니다.

기소된 지 6개월여 만의 첫 공식 재판입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지난 2월)
" 성남시장 이재명의 지역토착비리 범죄혐의만 있을 뿐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2월)
" 기업 유치를 위한 성남시 행정은 모두 적법하고 정당했습니다."

이 대표 측이 단식에 따른 건강 문제로 재판연기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임시 외출 형태로 '병상 출석'에 나섭니다.

1년 가까이 진행중인 공직선거법 재판은 오는 13일 잡혀 있습니다.

재판부가 주2회 대장동 공판 의사를 밝힌데다, 검찰이 위증교사 의혹과 백현동 특혜 의혹,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까지 이른바 '쪼개기'로 추가 기소할 경우, 매주 3회 이상 재판 받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민주당은 재판을 최대한 병합해 출석 횟수를 줄인다는 구상입니다.

총선 앞두고 법원이 제1야당 대표의 재판을 서두를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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