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전국 ‘몸짱’ 경찰관들, 학대 받는 아이들 위해 나섰다
2023-10-26 12:13 사회

 2024년 경찰 달력

전국의 '몸짱' 경찰관들이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나섰습니다.

최근 이들이 모델로 나오는 2024년 달력 판매가 시작된 건데요.

경찰 달력은 지난 2018년 아동학대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대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처음 제작이 시작됐습니다. 올해까지 6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 달력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사랑의 열매와 구세군에 기부되는데, 지금까지 총 7천2백50만 원의 수익금이 기부됐습니다.

수익금은 아동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와 회복, 생계 지원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올해 경찰 달력을 장식할 모델들은 총 49명으로, '미스터 폴리스 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선발됐습니다.

경찰 달력에 참여하고 싶어 경찰관의 꿈을 가지게 됐다는 26세 최연소 참가자 한종범 경장, 정년퇴직을 앞두고 대회에 도전한 60세 최연장 참가자 박근직 경감, 갑상선암을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 준 신정확 경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학대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 준다는 큰 의미를 먼저 알아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며 "기부금이 전달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달력은 온라인 공식 판매처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판매됩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