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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수 순천시청 감독,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남자팀 사령탑 선임
2023-11-11 14:04 스포츠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남자팀 감독에 선임된 김백수 순천시청 감독. 순천시 제공
김백수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부 감독(59)이 남자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습니다.

11일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선)에 따르면 김백수 감독은 협회의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 공고를 통해 서류와 면접 등을 거친 뒤 대한체육회 최종 승인을 통과해 남자대표팀 감독을 맡았습니다.

30년 가까이 소프트테니스 지도자로 활동한 김백수 감독은 내년 6월 순창오픈, 8월 인천 코리아컵, 9월 안성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대비하게 됩니다.

김백수 감독은 “정인선 회장님을 비롯한 협회 27대 임원진에게 감사를 드린다. 부족한 저에게 큰 자리를 주셔 책임이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보답하고자 한다”면서 “늘 옆에서 도와준 김태성 순천시청 총감독 겸 전남 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과 주인식 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께도 고맙다는 표현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 감독은 또 “내년엔 한국에서 주요 국제대회가 열리게 된다. 선수들이 성적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나 긍정 마인드를 갖고 자신감 있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1977년 곡성중학교 1학년 때 처음 소프트테니스와 인연을 맺은 김백수 감독은 광주 동신고, 전주대, 순천시청에서 선수로 뛰었습니다. 순천대와 순천시청 코치를 거쳐 2018년 순천시청 감독으로 승진했습니다. 지도자로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따낸 유영동 NH농협은행 감독, 국내 단식 최강자였던 김동훈 등을 길러내며 덕장으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유영동 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에 뛰어난 능력을 갖고 계신 분”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여자팀을 이끌게 된 안성시청 곽필근 감독. 안성시 제공
국가대표 여자대표팀 감독에는 곽필근 안성시청 감독(53)이 뽑혔습니다. 안성고와 전주대를 졸업한 곽 감독은 15년 동안 안성 백성초등학교 코치로 일하다 2018년부터 안성시청 감독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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