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채널A 아카이브
강원 속초경찰서는 오늘(12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여성 보호자 A씨를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일 밤 강원도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1시간 넘게 폭언을 쏟아내며 응급실 운영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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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에서 쓰러진 오빠가 먼저 왔는데, 의료진이 나중에 온 심정지 환자를 진료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의료진은 위급한 순서대로 진료하는 게 원칙이라고 보호자에게 설명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CCTV와 응급실 있던 환자 등 진술 종합할 때 위력과 그 밖의 방법으로 응급실 운영을 방해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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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의 보도가 나간 이후 대한의사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해 적극적인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