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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박민식·김은혜 ‘분당을’ 고집은 국민의힘의 시한폭탄”
2023-12-04 10:19 정치



신지호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에서 경기 성남 분당을 출마설이 제기되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김은혜 전 대통령 홍보수석을 향해 "두 사람이 빨리 마음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오늘(4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두 사람이 계속해서 '분당을' 출마를 고집하면 분당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의 시한폭탄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두 사람 다 분당을 고집하지 말고 다른 지역으로 가라는 취지입니다.

 신지호 전 국회의원

신 전 의원은 "장관과 수석을 지낸 사람들이 경기도에서 (국민의힘 득표율) 상위권에 드는 지역구를 서로 차지하겠다고 하면 이게 뭐가 되겠냐"며 "완전히 대재앙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당을 향해서는 "분당 시한폭탄의 뇌관을 조기에 제거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엉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마설이 나오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두 사람을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장미란 차관의 오산 출마설을 보고 심쿵했다"며 "경기 오산의 5선 의원인 안민석 민주당 의원을 격파하러 출마하는 것이 멋진 정치이자 사명감 있는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은혜 전 수석이나 박민식 장관의 분당 출마는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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