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홍익표 “시점·내용 모두 최악의 개각…이런 정권 처음 봐”
2023-12-05 10:51 정치

 출처 뉴시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단행한 6개 부처 개각에 대해 "시점과 내용에 있어서 최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5일) 오전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렇게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나몰라라 하는 정권은 처음 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경제부처 장관이 교체된 것도 문제 삼았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경기침체와 민생위기 책임을 지고 경질해야 될 인사들을 도리어 내년 총선에 출마시키겠다고 자리를 깔아주는 건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며 "아직 예산안 협의도 국회에서 마무리가 안 됐는데 예산 주무장관인 경제부총리겸 기재부 장관을 개각하는 건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경제 위기설까지 나오는 마당에 경제 관련 내각을 이렇게 바꾸는 건 매우 잘못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후임 장관 인선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경력상 의아하다"며 "청문회를 통해 능력과 도덕성 문제를 엄격하게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