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억 원대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조폭이 베트남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2일 베트남 호치민 공항에서 베트남 공안과 공조해 MZ조폭 A씨를 검거하고 국내로 송환해 4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전국 21개 폭력조직에서 2002년생 조직원들이 결성한 MZ조폭 모임 '전국회'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7월 다른 MZ조폭들과 함께 입건됐습니다.
하지만 A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베트남으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전국회에 가입한 21개파 조직원이 속한 폭력조직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