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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서 중국인 3명 망치 들고 난투극
2023-12-05 17:11 사회

임금 문제로 다투다 둔기를 휘두른 중국인 건설 노동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 30분쯤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과 40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범행 발생 전 구로구의 건설 현장에서 다른 중국 국적 40대 남성인 팀장과 작업을 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50대 남성은 팀장과 임금 문제로 다투다 팀장에게 둔기를 휘둘렀습니다.

함께 있던 40대 남성은 싸움을 말리다 팀장에게 둔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에게 다시 둔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둔기를 맞은 팀장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고, 50대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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